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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 옷 파는 나스닥 상장사, 스레드업 (1) 중고 의류 시장을 서비스화 하다
평점 10 / 누적 20   |   조회수 361  |   작성일 2021-04-21


친환경을 넘어 필환경 시대가 도래하면서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가치소비의 확산과 더불어 각광받고 있는 중고거래 시장 역시 빠른 속도로 몸집을 불려나가는 중이다. 국내에서는 당근마켓, 번개장터 같이 중고거래를 중개하는 플랫폼이 시장을 이끌어나가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서비스 형태의 중고거래가 주목을 받고 있다.

 

헌 옷 위탁 판매로 나스닥 상장을

2009년 설립된 중고 의류 판매 스타트업 스레드업은 얼마 전 미국 나스닥에 입성했다. 시가총액은 1조 5,00억원에 달한다. 헌 옷을 팔아 나스닥 상장, 그것도 1억달러 이상의 기업공개를 일궈낸 스레드업은 단순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다. 바로 헌 옷을 매입해 대신 팔아주는 것이다. 스레드업은 헌 옷을 판매하려는 사람에게 클린 아웃 키트라는 전용 수거 가방을 보내 헌 옷을 수거한 뒤 판매 가능한 옷을 선별하여 세탁 후 온라인을 통해 판매한다. 해당 의류가 판매되었을 때 판매대금 중 일부분을 수수료로 받는다. 이러한 단순한 모델이 사업성있는 아이템이 된 이유는 중고 의류 시장의 특성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헌 옷 시장의 문제에서 도출해낸 고객 경험

헌 옷을 중고 거래로 판매하기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판매자는 헌 옷을 세탁해 제품이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사진을 찍어야하며 일일이 업로드해야한다. 또한 적절한 가격에 대한 기준이 없어 가격 책정에 대한 고민도 있다. 구매자들은 얼만큼의 하자나 변색 등이 있는지 파악하기 어렵고 정확한 사이즈를 알기 어려워 중고 의류 구매를 꺼린다. 이 때문에 기존 중고 의류 산업은 도떼기 시장과 비슷한 형태로 형성되어있었다. 

 

스레드업은 중고 의류 시장을 다른 시각으로 해석했다. 여전히 가치있고 소비자들이 좋아할 만한 중고 제품들을 선별하고 또 이를 모아 온라인에 업로드한다면 마치 중고 의류도 백화점이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쇼핑하는 것과 같은 구매 경험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한 스레드업의 창업자는 ‘중고 의류의 아마존’을 표방하며 판매하고 있는 물건들을 늘리는 데에 집중했다. 스레드업에서는 고가의 명품, 한정판 제품부터 대중적인 브랜드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하루 10만 벌의 옷이 올라온다. 

 

지식비타민 장은진 기자

(이미지=스레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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