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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 직전까지 갔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역전, 클리어윈코리아
평점 9 / 누적 174   |   조회수 1,073  |   작성일 2020-09-09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은 많은 사람들의 손이 닿는 곳이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을 살균할 수 있는 기기가 보편화되고 있다. 특히 해당 기기를 개발한 기업이 국내 중소기업임이 밝혀지면서 업계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매출 8,000만원에서 올해는 80억원 예상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살균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중소기업 클리어윈코리아(대표 김유철)는 코로나 특수를 제대로 누리고 있다.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살균기를 개발, 생산하면서 매출은 지난해 대비 100배로 늘어났다.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생산 체제를 2배 이상으로 늘렸지만 공급이 이를 뒤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국내에서는 지하철역을 비롯 대형 쇼핑몰, 병원, 백화점 등에 클리어윈코리아의 핸드레일 살균기가 설치되어있다.


해외에서도 러브콜이 쏟아지고있다. 올해 45개국에 제품을 수출한 클리어윈코리아는 올 한해 80억 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클리어윈코리아가 개척한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살균기 시장은 약 4조 원 규모로 집계되었다. 현재는 이렇다할 후발주자가 없어 시장의 95% 가량을 클리어윈코리아가 점유하고 있다.


잡기 찝찝한 핸드레일에서 아이디어 구상

클리어윈코리아의 김유철 대표는 초등학생 딸이 핸드레일을 잡지 않고 에스컬레이터를 타다 넘어지는 사고를 겪은 뒤 제품을 구상하기 시작했다. 핸드레일을 잡지 않고 에스컬레이터에 탑승할 경우 갑작스러운 멈춤 사고가 발생할 경우 큰 낙상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위생 상 찝찝하다며 핸드레일을 잡지 않고 타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깨달은 그는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을 살균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개발한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살균기는 275나노미터 파장의 자외선을 핸드레일에 쬐게 하여 바이러스를 사멸하는 방식으로 핸드레일이 돌아가는 힘에 의해 자가발전을 하기 때문에 전원장치가 필요없는 것이 특징이다. 살균기를 3번 거친 핸드레일은 99% 살균이 된다는 것도 입증했다. 가자발전식으로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을 살균할 수 있는 이 기기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뒤 미국, 유럽, 일본 등 총 19개의 특허를 출원했다.


코로나 이후 대역전극

하지만 없어서 못파는 지금과 달리 출시 당시부터 지난해 말까지 약 5년 간 판매실적은 처참할 정도였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하기 이전까지 클리어윈코리아는 빚더미에 허덕여야 했다. 개발비용 20억 원에 고정비 20억 원을 추가로 빚을 진 상태였다, 김 대표는 당시 모든 특허를 판매하고 폐업 수순을 밟을까도 고민했지만 1년만 더 해보자는 생각으로 버텼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은 그에게 대역전의 기회를 가져다 줬다. 국내외 시장에서 설치 문의가 물 밀듯 쏟아지고 있으며 대기업의 협력 제안을 받고 있다. 클리어윈코리아는 생산 라인을 늘리는 한편 엘리베이터나 개인 위생제품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식비타민 장은진 기자

(이미지=클리어윈코리아)

신제품개발#신기술개발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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