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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의 따뜻한 가치 알린 비브스튜디오스. 디지털휴먼, IP사업까지 청사진
평점 9 / 누적 146   |   조회수 518  |   작성일 2020-06-30


얼마 전 방영된 MBC의 VR(가상현실)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가 큰 화제를 모았다. 혈액암으로 세상을 떠난 딸을 그리워하는 엄마가 VR기술을 통해 딸 나연이를 만난다는 내용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연일 호평을 받았다. 이 가운데 MBC와 손잡고 컨텐츠를 제작한 VR 컨텐츠 제작사 비브스튜디오스(대표 김세규)도 화제를 모았다.


VR의 새로운 가치를 알리다

비브스튜디오스는 MBC 스페셜 휴먼다큐 제작팀의 연락을 받고 프로젝트에 합류했다. “당시 부족한 예산에도 제작비를 떠나 꼭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비브스튜디오스 김세규 대표는 “VR이 따뜻한 가치를 줄 수 있는 기술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VR은 오락 장르에 집중되어있으며 게임에 주로 사용되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게임을 즐기지 않는 대중들에게 VR은 낯설고 생소한 기술이라는 인식이 자리잡게 되었으며 이는 곧 VR 산업의 성장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 바있다.


MBC 스페셜 휴먼다큐 제작진은 사랑했던 사람들 다시 만날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이 같은 프로젝트를 기획했고 비브스튜디오스에 협업을 제안했다고 한다. 김 대표는 제안을 듣고 딸과의 재회를 첨단 기술로 구현한다는 주제가 다소 무겁다는 생각 때문에 부담도 느꼈다고 한다. 당사자인 엄마 장 씨 뿐만 아니라 이를 보는 시청자들까지 컨텐츠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구현하기 위해 수천 번의 검토를 했을 정도다. 1년 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탄생한 다큐멘터리에 대한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방송 이후 유튜브 영상은 현재 2,000만 조회수를 거뜬히 넘겼으며 해외 언론들의 취재 요청도 빗발치고 있다.


한국의 마블이 되겠다. 비브스튜디오스의 청사진은?

김 대표 역시 그의 바람대로 대중들에게 VR의 새로운 가치를 알리는 데에 성공했다. 방송 후 다른 분야에서도 프로젝트 협업 제안이 이어지고 있으며 신규채용에서도 큰 성과를 내고 있다고 한다. 침체되어있던 VR 업계는 비브스튜디오스 덕분에 VR기술에 주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기뻐하는 분위기다. 김 대표는 향후 더욱 기술을 발전시켜 ‘디지털 휴먼’ 장르를 개척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대표의 또 다른 꿈은 IP(지적재산권) 사업이다. 김 대표는 2003년 비브스튜디오스를 창업해 CG기술을 활용한 홍보영상을 제작하면서 광고업계에서 먼저 주목을 받았다. 이후 게임 시네마틱 영상에 이어 VR 분야로 확장한 비브스튜디오스는 VR 영화제에서 잇따라 대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당시 수상작인 ‘VOLT’를 풀버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IP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겠다는 것이 그의 목표다. 또한 키즈 애니메이션을 주로 수출하고 있는 국내 컨텐츠 업계에서 성인용 애니메이션 IP로 차별화하며 넷플릭스, 아마존 등의 플랫폼에 컨텐츠를 수출하는 것이 꿈이라고 덧붙이며 한국의 마블스튜디오가 되고 싶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지식비타민 장은진 기자

(이미지=비브스튜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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