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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지식비타민

재고 판매 플랫폼으로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혜성으로 떠오른 아이쿠춘
평점 8 / 누적 160   |   조회수 666  |   작성일 2020-05-21


중국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남다른 차별화 전략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스타트업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 중 아이쿠춘은 브랜드 제품들의 재고 판매 플랫폼이라는 독특한 비즈니스로 이목을 끌고 있다.


특가 매장에서 시작된 비즈니스

아이쿠춘의 설립자인 렁징 대표는 남편 왕민과 함께 공동창업을 했다. 아이쿠춘은 작은 재고품 특가 매장에서 시작됐다. 그의 남편인 왕민 공동 대표는 특가 매장을 운영하며 여러 패션 브랜드들의 재고 제품을 떼다 파는 일을 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중간 판매자들이 매장에서 상품을 대리구매하고 이를 재판매하면서 수익을 얻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중간 판매자들이 왕민 대표의 매장에서 제품 사진을 찍어 위챗에 공유하고  구매 희망자가 생기면 제품을 대신 구매해주는 식이다.


게다가 매출 중 대부분이 중간 판매자의 대리구매로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들 부부는 매장이 아닌 커다란 물류 창고를 임대하고 아예 중간 판매자를 상대로 사업을 확장했다. 사업은 승승장구했다. 수많은 중간 판매자들이 창고를 찾았고 매출도 크게 늘었다. 하지만 오프라인으로만 운영하다보니 한계점이 명확했다. 이에 렁징 부부는 온라인으로 가세를 확장하기로 마음먹고 모바일 앱 개발에 착수하면서 아이쿠춘을 설립하게 된다.


중간 판매자와 패션 브랜드 회사의 시너지

2017년 9월 출시된 아이쿠춘은 중간 판매자와 재고 처리를 원하는 패션 회사들을 연결해주는 교두보 역할을 하며 가파르게 성장했다. 모바일 앱으로 접근성을 높이자 중국 내 중간 판매자들이 모여들기 시작했고, 출시 6개월 만에 1,000여 개의 브랜드들이 입점했다. 아이쿠춘은 빠른 시간 내에 고객을 확보하고 가능성을 인정받았지만 이에 그치지 않았다. 중국 온라인 쇼핑 업계에서 잔뼈가 굵었던 렁징 대표는 중간 판매자들과 패션 회사 각각의 고충을 잘 이해하고 있었다. 중간 판매자의 경우, 브랜드 제품을 대리구매하기 위해 발품을 팔아야했고 이마저도 한정적이었으며, 패션 회사들은 브랜드 이미지가 나빠질 것을 우려해 공식 쇼핑몰에서 재고 떨이식 특가 판매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아이쿠춘은 이 둘을 직접 이어주며 각각의 니즈를 충족시킨 셈이다.


렁징 대표는 디테일에도 공을 들였다. 중간 판매자들이 제품을 SNS에 공유하기 위해 제품 사진, 설명을 일일이 작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는 점을 파악했고, 이를 자동으로 작성해주는 모바일 앱 기능을 추가해 불편한 사항을 개선해주었으며 짝퉁 논란을 일축시키기 위해 검수팀을 구성했다.


지식비타민 장은진 기자

(이미지=아이쿠춘)

스타트업#플랫폼#이커머스#온라인쇼핑몰#중국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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