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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지식비타민

미니멀라이프 지향하는 1인가구들의 공유 공간 서비스, 다락
평점 8 / 누적 148   |   조회수 1,023  |   작성일 2020-04-08


공유경제의 바람을 타고 ‘공간’을 활용한 비즈니스가 각광을 받고 있다. 숙소나 사무실을 빌려주는 1세대 공유 비즈니스를 넘어 주방, 주택, 레저시설 등 다양한 생활문화 공간에 대한 공유 모델이 빠르게 성장 중이다. 이 가운데 창고 공간을 새롭게 정의내리면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다락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금융맨 출신 대표의 시장 분석력

도심형 공유 창고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는 다락의 운영사 세컨신드롬은 2016년 설립되었다. 세컨신드롬의 홍우태 대표는 10년 간 금융맨으로 일하다가 창업에 도전했다. 애널리스트로 활동하면서 회사의 수익과 비즈니스 모델을 분석하는 업무를 주로 담당했던 그는 다락을 기획할 당시에도 이러한 역량을 십분 발휘해 공유 서비스 시장의 잠재력과 소비자들의 니즈를 철저히 분석했다고 한다.


그는 1~2인가구의 증가와 더불어 점차 소형화되는 도심 내 주택들에 비해 사람들의 소비는 더욱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계속해서 쌓여가는 물건들을 보관할 공간이 부족하다보니 결국 휴식을 취하는 주거 공간까지 물건들로 둘러싸이게 되고 이는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이에 홍 대표는 컴퓨터 외장하드처럼 자신만의 외부 저장소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바로 실행에 옮겼다. 회사에 다니면서 퇴근 후에는 사업화 계획을 세웠다.


맞춤형 서비스로 서울 내 17개 지점으로 빠르게 확대

휘문고 인근에 1호점을 내면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 다락은 빠르게 지점을 확대했다. 때마침 미니멀라이프, 소확행 등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등장하면서 현재는 17호점으로 늘어났다. 대부분의 지점이 접근하기 쉬운 도심 중심가에 위치해있지만 임대료가 싼 지하에 입점해 비용을 절감했다. 커다란 박스 2~3개 가량을 보관할 수 있는 큐브부터 옷을 보관하기 좋은 옷장형 공간, 웬만한 방 하나 크기의 공간까지 다양한 타입이 준비되어있어 원하는 크기를 선택할 수 있다. 개인뿐 아니라 여러 명이서 함께 이용하는 것도 가능해 업체들의 이용도 늘어나고 있다. 무인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맡기는 시점에 등록된 지문을 통해 24시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온, 습도 조절과 해충방지, 공기살균 및 청정 시스템까지 24시간 가동되고 있다.


수요 다양해지고 고객도 늘어나

다락을 이용하는 고객들 중 상당수는 다양한 취미생활을 영위하고 싶어하지만 집을 넓게 쓰고자하는 1인가구다. 골프, 스키, 캠핑, 자전거 등 집에서 보관하기 어려운 부피가 큰 물건들을 주로 맡긴다고 한다. 최근에는 고가의 굿즈, 한정판 운동화 등 소장품을 맡기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패피들에게는 계절에 따라 옷을 보관하는 제 2의 옷장이 되기도 한다. 기업들에게는 제품이나 샘플을 쌓아놓는 도심형 물류창고 역할을 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입주날짜가 맞지 않아 보관 이사를 하고자하는 사람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지식비타민 장은진 기자

(이미지=다락)

스타트업#공간공유#공유경제#창업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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