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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지식비타민

실무와 조직으로부터 경영에 대한 해답을 찾다. 교세라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
평점 9 / 누적 198   |   조회수 899  |   작성일 2020-03-30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은 전자 부품회사 교세라를 창업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켰고 파산직전에 내몰린 일본항공의 경영을 맡아 2년 만에 실적을 회복시킨 전설적인 인물이다. 일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손꼽히며 경영의 신으로 불리기도 한다.


학벌 차별에 퇴사 후 창업

이나모리 회장은 1955년 가고시마 대학교를 졸업한 뒤 작은 제조기업에 취업했다. 당시 회사에서 세라믹 신소재를 개발해 사업화까지 성공시킨 그는 실력을 인정받기는커녕 명문대인 교토대학교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로 차별을 당했다. 연구에서의 잦은 제외와 동료들의 보이지 않는 차별로 퇴사를 결정한 그는 1959년 교세라의 전신인 교토 세라믹을 창업했다.


조직 구조 바꿔 생산성 높이고 인재 육성까지

엔지니어였던 그는 신소재 개발에 몰두하는 한편, 몸소 판매에 나서면서 차츰 영업과 회계에 대해 배우게 된다. 이후 조직이 커지자 자연스럽게 경영에 대한 고민을 하기 시작한 그는 큰 조직을 작은 조직으로 잘게 쪼개어 각각의 독립된 사업체처럼 운영하기 시작했다. 10~30명 가량으로 구성된 작은 조직에 리더를 배정하고 각각 독립적으로 채산을 관리하여 각각의 조직원들이 자연스럽게 경영 마인드를 가지게 한 것이다. 이는 아메바 경영의 시초가 되었다.


각각의 작은 조직을 의미하는 아메바에 속한 리더들은 마치 작은 회사의 경영자나 다름없는 역할을 수행해야 했는데 이 같은 경험을 쌓은 리더들은 따로 경영 교육을 받지 않더라도 실무를 통해 자연스레 유능한 경영인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같은 아메바 경영 방식은 조직 내 회계 전문가를 따로 구성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전문적인 회계지식이 없더라도 채산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단순한 지표를 도입하기도 했다.


전 직원이 경영자

2010년대 초 파산 직전에 내몰린 일본항공의 경영을 맡았을 때에도 전 직원이 경영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가장 많은 공을 들였다고 한다. 당시 일본항공은 본사의 기획부에서 회사의 향후 사업 계획이나 세부 경영 전략을 세웠고 이를 토대로 다른 부서들이 실행하는 구조였다. 이나모리 회장은 취임 후 비행기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한 기획부서를 해산시켰고 조직 구조를 새롭게 개편했다. 또 각자가 맡은 위치에서 모두 경영자처럼 일하도록 지시했는데 직원들에게 경영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해 공부회를 구성하고 각자의 생각과 경영 철학을 공유하도록 했다.


그는 “실적 부진의 이유를 시장 동향이나 경제적 상황에서 찾기보다 경영자의 마음가짐을 되돌아 봐야한다”고 강조하면서 “리더를 중심으로 모두가 강한 의지를 가지고 방법을 모색해나간다면 어떠한 역경도 이겨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의 판단대로 일본항공의 직원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일했고 이후 1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 2년 뒤에는 도쿄증시에 재상장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중소기업 협업 전문회사, 이투비플러스의 지식비타민 장은진 기자

리더십#CEO성공스토리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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