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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제품 허니버터 아몬드로 제 2의 전성기 누리는 길림양행
평점 8 / 누적 138   |   조회수 1,536  |   작성일 2020-01-14


최근 몇 년 사이 외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허니버터 아몬드’의 제조사 길림양행이 지난해 1,4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1980년대부터 아몬드를 수입, 납품해온 길림양행은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아몬드를 가공해 제조, 판매하기 시작했다.


경쟁력 잃고 100억원 빚더미에 앉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국내에서 유일한 아몬드 수입회사로 큰 어려움 없이 사업을 영위해온 길림양행은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위기에 봉착했다. 수입 규제가 풀려 경쟁사들이 우후죽순 생겨난 것. 식품 대기업들까지 견과류를 직수입해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설자리를 잃은 길림양행은 곧이어 100억 원의 빚더미에 앉게 되었다. 설상가상 회사의 경영을 맡고 있던 윤태원 회장이 쓰러지면서 회사는 공중분해 될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이에 2006년 윤 회장의 아들 윤문헌 대표가 길림양행의 구원투수로 나서게 되면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허니버터칩 유행에 기회 포착

윤 대표의 전략은 PB 상품을 개발하는 것이었다. 어떻게든 폐업은 막아보자는 생각으로 대기업과 손을 잡고 아몬드 PB 상품을 만들어 납품했다. 그 후 2014년 해태제과가 내놓은 허니버터칩의 유행에서 기회를 포착한 윤 대표는 곧바로 허니버터 맛을 입힌 아몬드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2015년 1월 허니버터 아몬드는 첫 출시 한 달여만에 2억 원의 매출을 냈다. 허니버터 아몬드는 금새 입소문을 탔고 매출은 큰 폭으로 상승해 석 달째에는 2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7배로 늘어났다. 


입소문에 해외수출까지 늘어나. 글로벌 브랜드가 목표

허니버터 아몬드의 성공에 머무르지 않고 길림양행은 꾸준히 신제품 개발에 공을 들였다. 와사비맛, 카라멜맛 제품이 연이어 대박을 터뜨린 데에 이어 중국, 일본 등에 입소문이 나면서 수출 실적까지 늘어났다. 한국에서 꼭 구매해야하는 제품 리스트 상위에 이름을 올리며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다. 아랍에미리트의 만수르 왕자 역시 허니버터 아몬드를 즐겨찾는다고 한다. 올해부터는 브랜딩에 힘을 쏟고 있다. 명동에 문을 연 플래그십 스토어는 허니버터 아몬드 캐릭터를 활용해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는 전초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페레로 로쉐, 하리보 같은 글로벌 아몬드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중소기업 협업 전문회사, 이투비플러스의 지식비타민 장은진 기자

(이미지=길림양행)

신제품개발#PB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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