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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자상거래 후발주자 핀둬둬는 어떻게 2인자가 될 수 있었나
평점 9 / 누적 148   |   조회수 725  |   작성일 2020-01-10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2015년 9월 출시된 핀둬둬가 독보적인 1인자 타오바오와 2인자 징둥 양강체제를 깨뜨리며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핀둬둬는 이미 4억 명 이상의 회원수를 확보하며 징둥을 넘어선 상태다. 이미 경쟁이 치열한 레드오션 시장인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핀둬둬는 어떻게 2인자 자리에 오를 수 있었을까.


기존 플랫폼들이 주목하지 않았던 틈새 공략

중국 전자상거래 2인자 자리에 오른 핀둬둬는 기존 플랫폼들과 다른 전략으로 시장에 진입했다. 기존 플랫폼들이 유명 브랜드 입점과 대도시 위주의 서비스 제공에 몰두했다면, 핀둬둬는 중소 상인을 입점시켜 저가 상품을 주로 다뤘고 지방 소도시를 공략했다. 도시 간 빈부격차가 심한 중국에서 지방 소도시의 전자상거래 이용률은 저조한 편인데, 이를 파악한 핀둬둬의 창업자 황정 회장은 가격에 민감한 지방 소도시를 위한 플랫폼을 출시하며 틈새를 공략했다. 


공동구매 시스템에 회원들이 먼저 홍보

중소 상인들을 입점시킨 핀둬둬는 가격을 낮추기 위해 공동구매 방식을 도입했다. 구매자들이 많이 모일수록 가격이 낮아지는 시스템으로 좋은 물건을 더 저렴하게 구입하고자하는 소비자들이 지인들에게 스스로 핀둬둬를 홍보하면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게 했다. 또 지방 소도시 소비자들과 중장년층이 접근하기 쉽도록 중국의 국민 메신저 위챗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출시했다. 핀둬둬는 이를 통해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외면받는 지방 소도시 및 중장년층 소비자들과 유통 공룡에 의해 설 길을 잃고 있던 중소 상인을 연결하는 사회적 가치까지 전달하고 있다. 이 같은 고속성장 속에서 한계점으로 지적되어오던 품질 관리 문제는 파격적인 보상 체계로 해결하고 있다.


게임으로 실제 과일을 구매한다

핀둬둬는 전자상거래와 게임을 접목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둬둬과수원이라는 게임을 통해 과일을 기르거나 훔쳐서 얻은 포인트로 실제 과일을 구매할 수 있다. 출시 2주만에 4,000만 명이 게임에 참여했고, 과일 농가는 3000만 위안(한화 50억 원)의 판매 매출을 올렸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임에도 내부에 게임 개발자 인력이 많은 것도 이 같은 차별화 전략을 구사하기 위함이다.


중소기업 협업 전문회사, 이투비플러스의 지식비타민 장은진 기자

(이미지=핀둬둬)

중국#전자상거래#이커머스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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