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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출판 시장에서 구독 서비스로 주목받는 퍼블리의 성장 이야기
평점 9 / 누적 148   |   조회수 676  |   작성일 2019-12-12


유료 디지털 콘텐츠 이용이 저조한 국내 콘텐츠 시장에 새로운 구독형 모델을 내세워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스타트업 퍼블리가 화제다. 음악 스트리밍이나 영화 등의 영상 콘텐츠가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유료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 퍼블리는 문자 콘텐츠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월 구독료 21,900원, 그럼에도 구독자는 계속해서 증가

퍼블리는 대부분 글로 이뤄진 디지털 콘텐츠를 열람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료는 한 달에 2만 1,900원. 넷플릭스, 왓챠 등 1만 원 이하 혹은 1만 원 대 수준의 영상 콘텐츠 구독 서비스에 비하면 2배 가량 비싸다. 그럼에도 누적 결제 고객 2만 명을 유치하며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5년 설립되어 지금까지 총 60억 원의 투자도 유치했다. 서비스 3년차였던 지난해에는 9억 원 수준의 매출을 올렸다. 아직 미약한 수준이지만 유료 디지털 콘텐츠 이용률이 현저히 낮은 한국에서도 디지털 출판 비즈니스가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로 손꼽힌다.


콘텐츠를 위해 사업 변경

퍼블리의 박소령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맥킨지 등 컨설팅 회사를 다니다가 스타트업에 도전한 케이스다. 콘텐츠, 미디어와는 전혀 관련없는 커리어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양질의 콘텐츠에 대한 니즈를 느끼고 퍼블리를 설립했다. 컨설팅 회사에서 만났던 동료이자 리디북스 창업멤버가 공동창업자로 합류하면서 사업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유료 콘텐츠 구독 서비스를 운영한 것은 아니었다. 제작할 콘텐츠의 개요를 본 소비자들이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한 뒤 일정 수준을 달성하면 실제 콘텐츠를 제작해 펀딩 참여자들에게 발행하는 사업 모델을 서비스했지만 콘텐츠 제작에 한계를 느껴 현재의 구독형 모델로 사업을 전환했다. 구독료가 다소 높은 가격대임에도 재결제율이 85%에 달할 정도로 콘텐츠에 대한 만족도는 크게 높아졌다.


누가 무엇을 원할까

구독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퍼블리는 독자층을 명확하게 타겟팅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우선 디지털 콘텐츠에 익숙하면서도 문자라는 매체를 통해 양질의 지식을 습득하고자하는 독자를 정의내리다 보니 ‘일’이라는 키워드에 주목하게 됐다. 호기심이 많고 계속해서 새로운 인사이트를 원하며 경쟁력을 키우길 바라는 ‘일하는 밀레니얼 세대들’을 타겟 고객으로 선정하고, 콘텐츠 역시 그에 맞춰 제작하기 시작했다. 국내외 유명 미디어들과 제휴해 콘텐츠를 선별해 소개하기도 한다. 퍼블리의 오리지널 콘텐츠에 퍼블리의 색깔과 맞는 외부 콘텐츠까지 더하면서 더욱 풍부하게 콘텐츠를 구성하기 위함이다.


장은진 기자

(이미지=퍼블리)

스타트업#구독서비스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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