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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의 늪 탈출한 코스모화학, 기술개발로 반등 기회
평점 9 / 누적 186   |   조회수 1,510  |   작성일 2019-12-09


오랜 기간 부진의 늪에 빠졌던 코스모화학이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2013년 이래 계속된 적자행진 끝에 2016년에는 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도 했던 코스모화학은 최근 전기차 관련 수요가 늘어나면서 다시 네 자리수 매출을 회복했다.


중국에 밀려 불황

코스모화학은 페인트, 잉크 등 백색안료에 사용되는 이산화티타늄을 생산하는 국내 유일한 업체로 세계 최대 생산력을 자랑하고 있다. 국내 시장 점유율은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울산 대표 중견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꾸준히 상승하던 실적이 하락하기 시작한 것은 2013년. 중국 기업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이산화티타늄 공급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코스모화학에 불황기가 찾아왔다. 당시 미래 먹거리로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던 생산설비는 한때 가동을 중단시킬 만큼 회사가 어려워졌다. 이후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뒤 부채는 2,400억 원 규모로 불어났다. 위기를 넘기기 위해 구조조정과 지분매각까지 불사해야 했다.


중국이 못하는 기술로 반등의 기회 잡다

중국 업체와의 경쟁에서 코스모화학은 틈새공략을 택하며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이산화티타늄 시장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루타일이 아닌 아나타아제 시장으로 눈길을 돌린 것이다. 루타일과 달리 아나타아제는 기술력을 요하는 소재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업체가 많지 않은 데다 부가가치가 높다. 코스모화학은 이 같은 아나타아제 시장을 공략해 다변화되고 있는 이산화티타늄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거기다 중국 정부의 환경규제로 중국 내 업체들까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늘어난 전기차 수요에 겹경사

전기차용 2차전지 원자재인 황산코발트 생산설비 역시 가동 중단 2년여 만에 재가동을 시작했다. 2차전지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한 반사이익까지 기대되는 상황이다. 수입의존도가 높은 황산코발트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업체가 코스모화학이다. 코스모화학은 국내 수요의 20~30%를 대체하더라도 연간 1,000억 원의 수입 규모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원광석 확보부터 정밀 가공, 후처리 등 핵심 원료의 생산에 이어 2차전지 생산까지 일괄적으로 구축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장은진 기자

(이미지=코스모화학)

R&D투자#신기술개발#기술경쟁력#틈새시장#화학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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