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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지식비타민

도너츠 버리고 커피 선택한 던킨, 그 결과는?
평점 9 / 누적 166   |   조회수 1,109  |   작성일 2019-11-14


미국 도너츠의 대명사 던킨도너츠가 설립 71년만에 도너츠를 사명에서 분리했다. 도너츠를 전면에서 떼어내고 변경된 사명은 던킨(Dunkin). 던킨은 무슨 이유로 70여 년간 유지해온 사명을 바꿨을까?


커피, 도너츠의 대명사

1948년 도넛가게로 시작한 던킨도너츠는 1955년부터 프랜차이즈 사업에 돌입해 5년 만에 미국 전역에 1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이후 커피앤도넛의 대명사로 이름을 날리며 연 2조 원의 매출을 내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났다.


한국에서도 매장을 쉽게 만나볼 수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던킨도너츠는 도너츠의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점차 하락세를 걷기 시작했다. 신흥 경쟁업체 크리스피크림이 도너츠 시장에 등장해 선방하면서 경쟁에서 점차 밀려나기 시작했고, 우후죽순 생겨난 커피 전문점들에게도 자리를 내줄 수 밖에 없었다. 커피전문점에서는 도너츠를 대체할 다양한 디저트들을 판매했기 때문이다. 거기다 패스트푸드점에서도 커피와 디저트를 판매하면서부터 던킨도너츠는 날개가 완전히 꺾여버렸다.


웰빙에 시들해진 도너츠의 인기

한국에서 특히 인기를 끌었던 던킨도너츠는 5년만에 200개가 넘는 매장이 폐점했고 매출 역시 급감했다. 이에 던킨도너츠의 데이비드 호프만 CEO는 칼을 빼들고 변화의 길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호프만 CEO는 맥도날드 출신으로 2016년 던킨도너츠에 합류해 2018년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호프만 CEO는 “소비자들은 더 이상 튀겨지고 설탕 범벅이 된 도너츠를 원하지 않는다”며 던킨도너츠의 대대적인 체질 개선을 주장했다. 웰빙을 중요시하는 밀레니얼 세대들을 공략하기 위해 스타벅스를 벤치마킹하고 70년 간 바뀐 적 없던 사명도 변경했다.


커피전문점으로 탈바꿈 후 매출 증가

던킨으로 사명을 변경한 뒤 밀레니얼 세대가 좋아하는 차가운 아이스 커피, 콜드브루 등을 출시했고, 에스프레소 머신을 전면에 배치하며 커피전문점 이미지를 강조하기 시작했다. 던킨은 사명 변경 전부터 이미 도너츠보다 커피에서 더 큰 매출을 올리고 있던 상태기도 했다. 거기다 도너츠, 머핀 등의 디저트 수를 줄이고 채식 시장에도 발을 들였다. 식물성 원료로 육류를 대체할 식품을 개발 중인 스타트업 비욘드미트와 손을 잡고 식물성 패티를 넣은 샌드위치 판매에 나선 것이다. 전방위적으로 변화를 꾀한 결과 커피 매출은 40% 급증했고 전체 매출은 약 6% 가량 올랐다.


장은진 기자

(이미지출처: Dunk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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