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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차례 위기에도 포기하지 않았던 칠전팔기 창업자, 한만두식품 남미경 대표
평점 9 / 누적 170   |   조회수 881  |   작성일 2019-11-13


두 차례의 만두 파동뿐 아니라 계속된 위기를 딛고 100억 원대 만두 전문 식품회사를 일궈낸 한만두식품 남미경 대표가 화제다. 고졸인 그는 33살 보험판매원으로 일하다가 돌연 만두회사를 차린 뒤 지금의 한만두식품을 만들었다.


도전적인 제품이 차별화 전략

1999년 설립된 한만두식품은 수제 물만두를 시작으로 갈비 만두, 쭈꾸미 만두, 떡볶이 만두 등 100여 가지에 달하는 만두를 제조하고 있다. 대기업이 주를 이루고 있는 만두 시장에서 한만두식품이 내건 차별점은 바로 창의성이다. 곱창, 피자, 류산슬 등 만두와는 도저히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재료들을 사용해 창의적이면서도 도전적인 제품을 내놓으면서 틈새시장을 공략했다.


직원 행복을 우선시 여기는 경영 철학도 만두 맛의 비결이라고 남 대표는 강조했다. 남 대표는 다른 음식과 달리 만두는 빚는 사람의 정성이 중요한 음식이라며 만두는 만드는 직원들의 행복이 곧 품질로 나타난다고 설명한다. 이를 위해 직원들의 행복과 직결되는 복지 혜택과 기업 문화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유통업 뒤로하고 제조업으로

한만두식품의 창업자 남 미경 대표의 불굴의 도전 의지는 많은 여성 창업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보험판매원으로 일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인천의 한 만두 공장의 판권을 구입해 만두유통업을 시작했다. 3년 간 만두유통업으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던 찰나 1999년 만두파동이 터지면서 가세가 기울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직접 만두 제조에 나서면서 한만두식품이 탄생되었다. 하지만 이 마저도 쉽지 않았다. 남 대표는 작은 임대공장에서 직원들과 밤낮없이 만두를 빚었고 직원들이 퇴근한 뒤에는 홀로 만두를 배달했다. 그럼에도 직원들 월급은커녕 월세도 밀려 신용불량자 신세를 면치 못했다. 그렇게 꼬박 3년을 일하고 나니 빚을 다 갚을 수 있었다.


쓰레기 만두 파동 이후 또 다른 위기 모면 후 안정 궤도 안착

고생 끝에 행복이 올 줄만 알았던 남 대표는 또 한 차례의 위기에 봉착한다. 바로 2차 만두파동이었다. 2004년 쓰레기 만두 파동으로 휘청였던 한만두식품은 2010년까지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그러는 가운데 2011년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인증(HACCP)이 의무화되면서 공장 문을 닫을 위기에 놓였다. 이 때 한만두식품의 만두 맛에 반한 한 노인이 그의 사정을 듣고 선뜻 도움을 주면서 위기를 모면한다.


기적적으로 회생한 한만두식품의 성장은 그때부터 시작되었다. 10억 원 수준에 그쳤던 연 매출이 매해 2배, 3배로 뛰다가 2015년 TV 예능프로그램에서 배우 송일국의 삼둥이가 한만두식품의 갈비만두를 먹는 모습이 전파를 탄 뒤 3개월 만에 50억 원의 매출을 냈다. 처음으로 100억 원대 매출을 낸 한만두식품은 이후에도 꾸준히 100억 원대 매출을 유지하며 사업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장은진 기자

(이미지출처: 한만두식품)

차별화전략#위기극복#식품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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