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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지식비타민

위기를 기회로. 부산에서 시작해 미국 입맛 사로잡은 본촌 인터내셔널
평점 8 / 누적 222   |   조회수 989  |   작성일 2019-11-05


한국식 치킨으로 미국 시장을 사로잡은 본촌 인터내셔널이 돌풍을 일으키며 전 세계 366개 매장을 운영 중인 본촌 인터내셔널은 글로벌 치킨 브랜드 KFC 경쟁 상대로 언급될 정도로 급부상하며 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실패가 지금을 만들다

2002년 부산 해운대에서 시작된 본촌 인터내셔널은 창업주 서진덕 대표에 의해 설립되었다. 서 대표는 26살의 나이로 첫 사회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고모부가 운영하던 곰탕집의 매니저로 일을 하다가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자신의 가게를 내면서 창업을 시도하게 된다. 당시 그의 아이템은 닭갈비. 준비가 부족했던 탓에 초반에는 애를 먹었지만 투잡을 뛰면서까지 열정적으로 임한 결과 이내 동네 맛집으로 소문이 났다. 자신감이 생긴 그는 뉴질랜드로 진출해 닭갈비 가게를 열었지만 처참히 실패하고 한국으로 다시 돌아왔다. 그 후 닭갈비에서 튀킨 치킨으로 방향을 전향하면서 탄생한 것이 지금이 본촌이다.


위기가 기회로

서 대표가 닭갈비를 팔던 시절부터 가장 중요하게 여긴 것은 바로 소스다. 튀긴 치킨으로 아이템을 변경했지만 소스에 대한 연구는 놓치지 않았다. 소스 개발에 수익의 대부분을 투자하기도 했을 정도다. 그렇게 탄생한 본촌의 특제소스는 금방 입소문을 탔고 당시 국내 가맹점을 20여 군데나 두었을 정도로 성장했다. 하지만 2000년대 중반 일어난 조류독감으로 치킨 업계에 큰 타격이 오자 본촌은 큰 위기를 겪게 된다. 이 때 선택한 것이 바로 해외 진출이다. 뉴질랜드에서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이번에는 열과 성을 다했다.


미국에서 입소문,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

그렇게 진출한 미국 시장은 만만치 않았다. 2006년 미국에 건너갔지만 시장 공략부터 현지 납품 계약까지 쉬운 일이 없었다. 그렇게 5년여의 시간을 준비하는 데에 썼다.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한인 타운이 아닌 뉴욕의 한 번화가에 첫 매장을 냈다. 이후 본촌은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현지 유한회사를 설립한 뒤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맛과 품질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하고 매장 운영 매뉴얼까지 만들었다. 다양한 인종이 어울려 사는 미국을 공략하기 위해 메뉴도 대폭 늘렸다. 떡볶이, 비빔밥, 잡채 등 한국 음식 중 인기를 끌만한 메뉴를 추가시켰더니 필리핀, 인도네시아 이주민들까지 본촌을 찾기 시작했다. 미국에서 입소문을 탄 본촌 인터내셔셔널은 금새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동남아, 중국 등 아시아 진출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뒤 지난해 토종 사모펀드 VIG파트너스에 인수됐다. 시장을 크게 확대한 본촌 인터내셔널은 올해 약 2,300억 원의 매출을 바라보고 있다.


장은진 기자

(이미지출처: 본촌)

해외시장진출전략#위기극복#프랜차이즈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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