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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분해 위기 이겨내고 프리미엄 종합 가전 회사로 도약하는 신일산업
평점 9 / 누적 240   |   조회수 906  |   작성일 2019-10-14


생활가전제품 제조업체 신일산업(대표 정윤석)이 제품 다각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687억 원의 매출을 낸 신일산업은 내년 초 회사명을 신일전자로 바꾼 뒤 LG전자, 삼성전자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가전 대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선풍기 1위에서 공기청정기, 반려동물 가전 등으로 다각화

신일산업은 1959년 설립되어 올해 60주년을 맞았다. 신일산업은 국내 최초로 선풍기를 대량 생산한 업체로 지금까지 국내 선풍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해오고 있다. 소형 계절가전을 주로 생산하며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틈새시장을 공략해온 신일산업은 최근 냉장고 및 냉동고, 공기청정기까지 선보이며 중형 가전으로 제품군을 확대했다. 이에 신일산업의 정윤석 대표는 “선풍기 회사 이미지에서 벗어나 종합 생활가전 회사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기업이미지(CI)를 새롭게 선보였으며 저렴한 소형 가전보다는 프리미엄 제품들을 개발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선보인 펫 가전 브랜드 ‘퍼비’를 통해 반려동물 전용 스파 욕조, 드라이를 겸비한 가전제품을 출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 B2B 가전제품 렌탈 사업 진출을 계획하면서 매출 다변화도 꾀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첨단 기술 기반으로 실적 상승

신일산업은 오랜 시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물인터넷과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선보인 IoT 선풍기는 국내 최초로 사물인터넷을 선풍기에 접목했으며 음성인식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또 날씨 빅데이터를 활용해 생산, 판매 전략을 세워 비용을 크게 절감하기도 했다. 계절가전을 주로 생산하는 신일산업은 평균기온, 습도 등 날씨 정보를 수집해 약 30억 원의 비용을 절감했다고 전했다. 빅데이터를 통해 주간 판매량을 예측하고 이에 따라 생산 계획, 판매 전략을 수정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예를 들어 이른 폭염에 대비해 선풍기 생산량을 늘리고 홈쇼핑 방송을 미리 편성하는 것이다.


위기를 넘기고 

60년 역사를 지닌 신일산업도 위기는 있었다. 독자 개발한 모터 기술을 통해 선풍기를 넘어 세탁기, 냉장고를 생산했던 신일산업은 2000년대에 들어서 값싼 중국산 제품들에 밀려나기 시작했다. 2014년에는 소액주주들과 재무책임자가 연대해 적대적 인수합병을 시도하면서 최악의 위기상황에 봉착했다. 당시 회장이 보유한 지분은 10%도 채 되지 않아 경영권을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이었고 그대로 회사가 공중분해될 뻔 했다고 한다. 이에 구원투수로 나선 정 대표가 가까스로 회사를 위기에서 구해냈고 3년 만에 창립 이래 최대 매출을 만들어냈다.


신일산업을 소생시킨 정 대표는 신일산업에 공채로 입사하여 신일산업이 내리막을 걸었던 2000년대 경영지원 업무를 담당했고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판매사업부, 마케팅사업부, 상품기획부를 총괄했다. 그 이후 부사장을 거쳐 2018년 4월 대표자리에 오른 정 대표는 기업의 체질 개선과 트렌드에 맞춘 신사업 확대까지 이끌어내며 신일산업의 실적을 크게 성장시켰다.


장은진 기자

(이미지출처: 신일산업)

제품다변화#위기극복#가전#IoT 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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