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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지식비타민

커머스 사업을 위한 페이스북의 험난한 여정
평점 8 / 누적 140   |   조회수 680  |   작성일 2019-06-12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SNS 페이스북이 몇 년 전부터 커머스 시장에 발을 들여놓기 시작했다. 그런데 인스타그램이 광고와 쇼핑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것과 달리, 페이스북 플랫폼은 숱한 시도에도 이렇다할 실적이 없는 상황이다.


2세대 소셜커머스

SNS에 쇼핑을 결합한 소셜커머스는 2세대 소셜커머스로 불린다. 1세대 소셜커머스가 공동구매 방식을 차용해 점차 오픈마켓으로 변모한 것과 달리, 2세대 소셜커머스는 SNS를 통해 미디어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노출시키면서 쇼핑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바이럴 효과를 등에 업고 새로운 이커머스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수 많은 SNS 플랫폼들 중 유독 페이스북 만큼은 수차례 시도에도 큰 실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패해도 또 다시

2010년대 초반 페이스북은 단순 SNS를 넘어 이커머스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11년 야심차게 내놓았던 페이스북 스토어는 기업들이 페이지를 통해 쇼핑몰 정보를 노출시킬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하지만 이용자 수는 늘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볼 수 있는 쇼핑 정보도 제한적이었다. 페이스북은 1년 만에 페이스북 스토어 서비스를 정리해야 했다.


페이스북은 포기하지 않고 자동 상품검색 서비스를 만들어 이커머스 시장에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역시 사용성의 문제로 고객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지 못한 채 쓸쓸히 퇴장해야 했다. 스타벅스처럼 충전식 기프트 카드도 출시한 바 있으나 역시 실패였다. 또 중고거래 플랫폼으로의 도약도 꾀했지만 이용자들은 페이스북을 SNS로 이용하고자 할 뿐이었다.


오프라인으로까지 확대, 계속되는 시도

수 차례의 시도 끝에 페이스북은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페이스북에서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브랜드들을 엄선하여 팝업스토어를 연 것이다. 페이스북의 최대 강점인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브랜드들을 선정했는데, 이는 단순히 커머스를 넘어서 페이스북이 이용자들의 선호를 어떤 플랫폼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었다.


또 실패했던 이전의 시도들도 의미가 없는 일은 아니었다. 페이스북이 새로운 시도를 할 때마다 여러 기업들이 광고 혹은 비즈니스 계정을 운영하기 위해 페이스북 플랫폼을 이용하기 시작했고, 결과적으로 더 많은 광고주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한 것이다. 게다가 페이스북이 커머스 시장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시도하고 있는 것도 고무적이다. 아직 페이스북이 가진 무기는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아마존이 가지지 못한 것을 페이스북은 가지고 있다며 페이스북의 커머스 전략을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장은진 기자

SNS#이커머스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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