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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간 해외이슈

가장 신선한 아이디어로 차별화를 둔 식료품 가게들
평점 0 / 누적 0   |   조회수 416  |   작성일 2019-05-16

미국의 거대 슈퍼마켓들이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가운데, 니치 마켓을 겨냥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이 공감할 만한 가치를 추구하는 새로운 유형의 식료품 가게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탁월한 실험 정신을 가진 그로서리 스토어들이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새로운 접근으로 고객들의 발걸음을 이끄는 이 가게들이 집중하고 있는 가치는 무엇일까?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마켓

대형 유통 및 식료품 기업들이 온라인 주문 시스템을 확대하여 쇼핑 경험의 간편화를 추구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식료품 가게들은 소비자들을 다시 모으고 식품점으로 돌아오게 하는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들이 바탕으로 하는 ‘지속가능성’이라는 사회적인 가치에 공감하며 고객들이 모여들고 있다. 캐나다의 밴쿠버 근처의 ‘나다(Nada)’라는 한 식료품 가게는 환경 문제를 의식하여 제품의 비닐 포장을 전면적으로 없앴다. 대표인 브라이앤 밀러(Brianne Miller)는 플라스틱 배출물이 바다를 얼마나 심각하게 오염시키고 있는지를 알게 된 후 환경 보호의 취지를 사업에 반영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에 따라 나다에서는 고객들이 구매한 물건을 직접 담아갈 수 있는 컨테이너를 가져오거나, 재활용이 가능한 용기나 가방 등을 매장에서 구입하여 쓰도록 한다. 소비자뿐만 아니라 공급업체들도 비닐 쓰레기를 줄이려는 노력에 동참해야 한다. 예컨대 커피 로스터에서는 커피콩을 배달할 때 마찬가지로 재활용이 가능한 대형용기를 이용해야 한다. 나다의 개장 첫날에는 예상보다 많은 300명가량의 손님들이 나타났다. 또, 그녀는 수시로 브랜드 프랜차이즈 등의 사업 문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밀러 대표는 이와 같은 고객들의 열렬한 반응과 관심이 고객들이 음식을 ‘어떻게’ 구매하고 싶어하는지, 그리고 고객들이 현재 어떠한 가치를 중시하는지를 나타낸다고 말한다.

24시간 유기농 식료품 가게

미네소타의 뉴 프레이그 지역에는 ‘거의’ 무인으로 운영되는 식료품점이 있다. 대표인 라스무손(Rasmusson) 부부는 간질병이 있는 딸을 위해 건강한 유기농 제품을 파는 마켓을 찾다가 거리가 너무 멀어서 직접 창업했다. 이들은 24시간 피트니스 센터에서 영감을 받아 직원이 필요 없는 식료품점을 구상했다. 또, 유기농 식품인 만큼 지역 농부들에게 신선한 재료를 직접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팜하우스 마켓(Farmhouse Market)이라는 이 가게는 일주일에 아홉 시간만 일반 대중에게 개방되는데 이 시간에는 계산원이 매장에 있다. 하지만 그 외의 시간에는 연간 $99불의 회비를 내고 이용하는 회원들에게만 무인 점포로 24시간 개방된다. 회원들에게 매장에 들어올 수 있는 출입 카드를 지급하여 언제든지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이패드 및 다른 기기들을 설치하여 소비자들이 제품을 스스로 체크아웃할 수 있도록 하고, 감시카메라와 디지털 재고 관리 시스템을 통해 수시로 매장 상태 및 재고를 확인하여 절도를 방지한다. 지역 농부들을 비롯한 여러 식품의 공급업체들 또한 시간과 관계없이 재고를 채워 넣을 수 있도록 출입 카드가 지급된다. 라스무손 대표는 이처럼 무인점포에 관심이 많은 세계 각지의 80명 넘는 사람들에게 문의를 받아 왔다고 한다. 또, 사업 모델에 대한 강연자로 초빙을 받으며 식료품점들이 많이 사라지고 있는 시골 지방에서도 이러한 사업 모델이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 해달라는 요청이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차수민 기자. 뉴욕타임즈 2018.07.31 등 참고

https://www.nytimes.com/2018/07/31/dining/grocery-stor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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