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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 브랜드 혁명 이끈 패션그룹 인디텍스의 파블로 이슬라 CEO
평점 9 / 누적 228   |   조회수 514  |   작성일 2018-12-07


세계 최대 패션그룹 인디텍스에는 자라, 버쉬카, 오이쇼, 마시모두띠 등 유명 글로벌 브랜드들이 소속되어 있다. 세계 최대 패션그룹이라는 명성을 입증하듯 지난해 한화 33조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10여 년 전과 비교해 약 4배 가까이 오른 수치다. 이 같은 성장을 일궈낸 배경에 파블로 이슬라 CEO가 있다.


인디텍스의 시작과 부흥

이슬라 CEO가 취임하기 전 인디텍스는 창업자 아만시오 오르테가와 전산 전문가 호세 마리아 카스테야노가 경영하던 의류 회사였다. 1963년 설립된 인디텍스는 1975년 자라(ZARA)라는 이름으로 첫 매장을 연 뒤 큰 인기를 끌자 규모를 키워 여러 브랜드를 거느린 대형 패션그룹으로 성장했다.


빠르고 유연하게

2000년 초 인디텍스의 성장세가 주춤하기 시작하자 창업자 오르테가는 파블로 이슬라 CEO를 영입했다. 이슬라 CEO는 취임 후 효율적인 생산이 가능하도록 생산 과정과 방식을 모조리 단축시켰다. 신제품 출시 주기를 주 3회로 바꾸며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 시장에 대응했고, 다품종 소량 생산 시스템을 갖추기 시작했다. 실제로 인디텍스의 중심이라고 볼 수 있는 자라는 제품 출시까지 평균 2~3주가 소요된다. 또한 소비자들의 반응과 유행을 파악한 뒤 생산량을 결정하는 유연한 생산 방식은 재고율을 낮추는 데에 상당한 효과를 발휘했는데, 자라의 재고율은 15%로 업계 최저 수준인 것으로 유명하다.


패스트 패션 선두주자

제조유통일괄형(SPA)라는 개념을 도입한 것은 GAP이지만 이를 패스트 패션으로 발전시켜 전 세계적으로 SPA 브랜드라는 개념을 각인시키고 이름을 알린 것은 인디텍스의 자라다. 패스트 패션은 마치 패스트 푸드처럼 빠르게 생산되어 빠르게 소비되는 패션을 의미한다. 인디텍스는 자라의 성공과 함께 패스트 패션을 표방하는 SPA 브랜드 버쉬카, 스트라디바리우스, 오이쇼, 풀앤베어 등도 잇따라 크게 성장시켰다. 이처럼 인디텍스가 패스트 패션을 선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빠른 제품 출시만큼 빠른 의사소통에 있다. 빠른 의사소통을 위해 이슬라 CEO는 디자인팀과 가까운 곳에 자신의 사무실을 뒀고 직원들과 소통에 힘쓰고 있다.


검사 출신 CEO로 주목, 최근에는 친환경 사업에 관심

이슬라 CEO는 검사 출신으로 은행 법무팀을 거쳐 담배회사를 경영한 경험이 있다. 검사라는 특이한 이력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경영자로서의 역량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슬라 CEO는 최근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생산 과정에서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원단을 재활용하는 등 친환경 사업을 추구하고 있는데, 이 같은 경영 방침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로부터 2년 연속 세계 최고 경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장은진 기자

#인디텍스 #INDITEX #ZARA #파블로 이슬라 #SPA

패스트패션#의사결정시스템#패션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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