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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1,800% 상승, 남아공 신흥은행 캐피텍의 전략
평점 9 / 누적 140   |   조회수 542  |   작성일 2018-12-07


남아프리카공화국 금융 산업에 혜성같이 등장한 은행이 있다. 바로 남아공 중소은행 캐피텍이다. 손익분기점을 넘은 15년 전 대비 주가는 무려 1,800% 상승했고 연간 순이익이 약 130배 가까이 증가했다. 기존 남아공 금융산업을 주름잡던 스탠다드 차타드, 압사 등 대형 글로벌 은행을 제치고 5년 연속 고객 만족도 1위 은행으로 올라섰다.


인기 요인은 저렴한 수수료

캐피텍이 이렇게 큰 성장을 이룬 비결은 저렴한 수수료에 있다. 국내외 대부분 금융서비스가 근래에 들어서야 온라인 서비스를 시행하면서 수수료를 낮추거나 폐지하고 있지만 캐피텍은 오래 전부터 저렴한 수수료 정책을 내세운 모델을 구축해 실행하고 있었다.


은행 업무가 편안해지도록

저렴한 수수료뿐 아니라 업무에서도 변화를 추구했다. 기존 다른 은행은 업무 분위기가 경직되어있고 때로는 고객으로 하여금 대우받지 못하는 느낌을 받게 하기도 했다. 캐피텍은 이런 분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소매점에서 상담을 받는 느낌이 들도록 좌석을 배치하고 은행원 출신 직원이 아닌 소매영업직 출신 직원들을 고용했다. 전통 은행의 방식과 다른 점은 이뿐만이 아니다. 기존 다른 은행들은 오후 4가 되면 문을 닫았고 직원들은 은행에 남아 그 날 거래에 대한 결산을 하느라 퇴근이 늦어지곤 했다. 캐피텍은 전자 결산을 채택해 최대한 효율을 높이고 그 시간에 고객들을 더 만났다. 영업 시간을 오후 6시까지 늘리고 주말에도 영업을 했다.


한 가지에 집중하고 점차 성장 기반 마련

캐피텍이 빠른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다름이 아니라 새로운 사업이 아닌 기존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에 집중하면서 그 과정에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캐피텍은 수년 동안 개인고객만을 위한 서비스를 해왔고 기업이나 단체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캐피텍의 창업자는 이러한 일관성 덕에 고객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캐피텍은 기존 고객층을 확고히 한 뒤 점차 고객층을 확대해 나가는 방식을 추진해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수 있었다. 막강한 경쟁 기업들이 보지 않는 시장을 겨냥해 확산시켜나가는 방식이었다. 예를 들면 금융서비스가 부족한 교외 지역부터 영업을 시작해 도시로 서서히 진입하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캐피텍을 두고 선택과 집중 전략의 전형적인 성공 사례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장은진 기자

#캐피텍 #남아공

타겟팅전략#차별화전략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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