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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지식비타민

미끄러지지 않는 신발 밑창, 비브람
평점 10 / 누적 10   |   조회수 276  |   작성일 2021-04-27


등산화, 런닝화부터 각종 고급 수제화 바닥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노란색 로고 ‘비브람’. 로고가 새겨진 유명 신발 브랜드만큼이나 유명한 이 브랜드는 고무 밑창을 제조하는 회사다. 

 

사고 이후 창업 결심

비브람의 창업자 비탈레 브라마니는 산악인 출신으로 알프스 등반 중 동료 6명을 잃는 끔찍한 사고를 경험했다. 해당 사고의 원인은 미끄러운 등산화에 있었다. 브라마니는 어떤 지형에서도 미끄럽지 않고 내구성이 좋은 신발 밑창을 개발하겠다고 마음먹고 비브람을 설립했다. 이탈리아의 타이어 제조업체와 손잡고 제품 개발에 나서 출시한 첫 제품은 1937년 세상에 나와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다. 

 

등산화 시장에서 주목, 점차 시장 확장해나가

내구성과 접지력이 뛰어난의 밑창은 비브람은 등산화에 주로 사용되면서 점차 인지도를 쌓아나갔다. 가장 등반하기 어렵다는 세계 2위의 고봉 K2의 정상에 최초로 오른 산악인이 비브람 밑창이 사용된 등산화를 신은 것으로 알려져 산악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고 이후 전문 등산화, 특수화부터 단순 트레킹용 밑창까지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등산화 시장에서 기술력을 먼저 인정받은 뒤에는 소방 안전화, 군화 등 산업용과 모터사이클화, 스노우 부츠 등 스포츠 분야로도 진출하며 비브람은 점차 고품질 신발 밑창으로 각인되기 시작했다. 딱히 홍보 활동을 한 것도 아닌데 높은 탄성의 고무 소재, 고유의 미끄럼 방지 패턴과 노란 팔각형 로고는 비브람의 상징처럼 여겨졌고 높은 신뢰를 받기 시작했다. 비브람의 명성이 두터워지면서 여러 패션 브랜드사와 명품 제화에서도 비브람의 밑창을 사용하고 있다. 비브람은 현재 약 1,000여 개의 업체에 밑창을 납품하고 있으며 그 수만 해도 연간 3,500만 개에 달한다. 캐주얼 아웃도어부터 뉴발란스같은 스포츠 브랜드, 페레가모, 프라다 등의 명품 브랜드의 구두에도 비브람의 밑창이 사용된다. 이에 따라 비브람은 전문가용 라인부터 캐주얼까지 라인업을 나누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자체 브랜드도 매니아층 형성 

2005년에는 자체 브랜드도 런칭했다. 발가락 양말처럼 발가락 하나하나를 따로 집어넣게 만든 디자인의 제품으로 유명한 ‘파이브핑거즈’가 대표적이다.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리지만 기능만큼은 특출나다. 비브람의 정체성과도 같은 밑창을 사용했으며 무엇보다도 맨발로 걷는 듯한 편안한 착화감을 내세워 두터운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마치 비브람이 등산화에서 시작해 다른 분야로 확장한 것처럼 파이브핑거즈 역시 요트 경주자, 서핑, 카약 등 수상 스포츠에서 트레킹, 러닝, 크로스핏, 피트니스 등 다양한 스포츠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지식비타민 장은진 기자

(이미지=비브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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