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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지식비타민

스마트 줄자로 게임체인징이루고 있는 스타트업 베이글랩스
평점 10 / 누적 40   |   조회수 391  |   작성일 2021-04-16

온라인으로 옷이나 신발을 구매하면 직접 입고, 신어보지 못하기 때문에 사이즈 미스로 반품을 하는 일이 더러 생긴다. 세상이 디지털화 되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플라스틱자, 줄자를 사용하고 측정된 길이를 눈으로 확인해 수치를 수기로 작성하는 아날로그 방식이 일반적이다. 

 

이 같은 방식에 의문을 가지고 치수 측정과 기록의 디지털화를 이룬 기업이 있다. 박수홍 대표가 창업한 베이글랩스는 디지털화된 줄자를 미국의 유명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에서 판매해 역대 판매액 상위권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스타트업 관련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불편함을 느낀 경험을 해결, 사업화하다

베이글랩스는 스마트 줄자를 생산, 판매하는 기업이다. 베이글랩스를 창업한 박수홍 대표는 창업을 하기 전 삼성코닝정밀소재 연구원으로 근무하며 스마트 줄자를 구상했다. 그는 업무 특성 상 줄자를 자주 사용했는데 두 팔을 벌려도 신체의 제약으로 인해 길이를 재기 어려운 경우 등 측정에 어려움이 있어 여러번 재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 박 대표는 아날로그 방식의 길이 측정 방식에 문제를 느꼈고 시장 조사를 진행했다. 블루투스, 디지털 줄자는 있지만 이 모든 기능을 가진 스마트 줄자는 없다는 것을 파악한 그는 스마트 줄자를 만들기 위해 퇴사한 뒤 디자이너 친구와 손을 잡고 창업해 3개월만에 시제품까지 만든다.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사업모델 테스트

처음에는 가구 제조, 건설업 등에서 사용될 것으로 생각한 그는 스마트 줄자에 해당 분야와 관련된 기능을 개발해 제품을 적용했고 미국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에서 제품을 런칭했다. DIY 시장이 큰 미국이라 수요는 충분했다. 해당 사이트에서 역대 판매액 기준 상위권에 속하면서 좋은 실적을 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특정한 고객층이 아닌 다양한 고객을 판매 대상으로 만든 만능 상품으로 반짝 인기를 끄는 것에 그쳤다. 박 대표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판매경험을 토대로 만능 줄자로서 가지고 있던 레이저, 초음파로 거리 측정, 스마트기기로 수치 전송 등의 기능들이 실제로는 많이 쓰이지 못하고 DIY, 건설 분야보다 헬스, 의류 관련 수요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박대표는 시장의 수요에 따라 상품의 기능을 수정, 시장을 특정화하기 시작했다.

 

수요에 따른 시장 선택, 발 넓히기

베이글랩스는 스마트 줄자 판매 데이터를 토대로 수요가 포진해있는 헬스, 의류시장을 대상으로 시장을 집중해 새로운 상품을 내놓았다. 의류에 특화된 솔루션 '사이즈노트'과 줄자 '알트(ALT)'를 출시하며 온라인 쇼핑몰 시장에 진입했다. 온라인 쇼핑몰 시장에서 의류 사이즈를 측정하고 데이터화, 고객이 자신의 신체 사이즈를 측정할 때 어려움을 겪었는데 베이글랩스는 이 불편함 해결에 주목했다. 

 

옷 사이즈를 작성하기 위해 각 항목에 맞게 차트를 만들어 온라인 쇼핑몰에 삽입했고 스마트 줄자와 연동했다. 스마트 줄자를 사용하면 눈금을 확인할 필요없이 측정된 값이 쇼핑몰에 자동 입력되는 총괄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어 쇼핑몰은 사이즈미스로 인한 반품 비용을 줄이고, 고객은 쇼핑몰마다 다른 측정값으로 인한 혼동을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최 대표는 향후 '베이글랩스로 로그인하기'를 해 자신의 신체사이즈를 입력,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며 특정 시장을 대상으로 시장을 넓히고 있다. 

 

지식비타민 장은진 기자

(이미지=베이글랩스)

스타트업#크라우드펀딩#창업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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