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AL: 26,040,466 TODAY : 1,108

로고


지난 지식비타민

부활의 신호탄, 스냅챗
평점 10 / 누적 10   |   조회수 580  |   작성일 2021-03-12

페이스북을 뛰어넘을 SNS로 급부상했던 스냅챗이 과거의 영광에 비해 한 때 실적 악화를 경험하며 차세대 SNS의 자리를 틱톡, 인스타그램에 내어주어야 했다. 그런 스냅챗이 최근 다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24시간 이내에 삭제되는 기능으로 차별화

스냅챗은 2013년 10월 런칭했다. 당시 다른 SNS들과 달리 메시지가 10초 이내에 삭제되고 영상이나 사진은 업로드한 뒤 24시간 이내에 삭제되는 기능을 내세워 젊은 층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한 번 혹은 그 순간에만 볼 수 있는 컨텐츠라는 개념은 사용자들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었고, 이것이 곧 차별점이 되어 순식간에 수많은 사용자들을 끌어들였다. 또 하나의 특이한 점은 이미 찍은 사진, 영상을 올릴 수 없도록 되어있다. 즉 ‘현재’만 공유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런 기능은 사용자들로 하여금 표현의 자유를 넓혀주었고, 스냅챗은 재밌고 솔직한 컨텐츠들이 많이 업로드되는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게 되었다. 

 

차세대 SNS에서 순식간에 나락

2015년 8,000만명, 2016년 1억 2,200만명의 사용자를 기록하며 스냅챗은 페이스북의 대항마로 떠올랐지만 이후 성장률은 오히려 떨어지는 상황을 맞이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이 스냅챗과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스냅챗은 사용자가 더 이상 증가하는 모습을 보기 어려워졌다. 특히 인스타그램이 스냅챗 스토리를 카피해 선보인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순식간에 스냅챗 사용자를 넘어섰다. 스냅챗이 인스타그램에 밀린 데에는 많은 요인이 작용했다. 먼저 인플루언서들에게 큰 관심을 쏟지 않았던 것이 가장 큰 패인으로 작용했다. 스냅챗은 수 많은 인플루언서들에게 수익창출을 할 수 있는 채널을 따로 제공하지 않았고 노출 기회를 확대해주지 않았다. 그렇게 인플루언서들은 하나둘 스냅챗을 떠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정착하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수익구조도 다소 빈약했다. 스냅챗은 개인 정보와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정책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지만 이 같은 정책을 과도하게 중시하는 바람에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힘든 환경이었으며 이는 곧 비즈니스를 확장시키는 데에 걸림돌이 됐다. 

 

부활의 움직임

이러한 잘못을 뉘우친 스냅챗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최근 부활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디스커버 기능이다. 스냅챗의 디스커버는 전문가들의 개입을 통해 제공되는 뉴스 컨텐츠가 주를 이루고 있있는데, 페이스북이 가짜 뉴스로 골머리를 앓고 있을 때라 더욱 사용자의 신뢰를 받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오리지널 컨텐츠와 게임을 선보이며 Z세대를 공략했다.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SNS인 틱톡이 보안 이슈로 시끄러운 와중, 스냅챗은 틱톡의 틈새를 공략해 사용자를 늘려나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이 같은 시도는 성공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사용자와 매출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고 주가는 700% 이상 상승했다.

 

지식비타민 장은진 기자

(이미지=스냅챗)

SNS#위기극복 0명

지식비타민을 함께 만드는 기업

  • 알파문구
  • 오너클렌
  • 두드림세무회계컨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