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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어회 대량생산체제 구축해 수출까지 성공시킨 은하수산
평점 10 / 누적 30   |   조회수 751  |   작성일 2021-03-10

전통산업인 수산업에서 꾸준한 기술 발전을 통해 1,200억원의 매출을 내는 선도기업으로 성장한 은하수산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수산물 수출입,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은하수산은 활어를 생선회로 가공하는 자동화 설비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화제가 된 곳이기도 하다. 

 

국내 수산 유통업의 한 축

부산에 위치한 은하수산은 1970년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작은 수산 유통업체로 시작했다. 당시 영도상회라는 상호명을 사용하며 영세하게 사업을 이어나가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법인회사로 전환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넓히기 시작해 현재는 국내 수산 유통의 한 축이 된 은하수산은 대형마트부터 호텔, 레스토랑에 수산물을 납품하고 온라인을 통해서도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대표 상품인 숙성회는 1인 가구를 공략한 제품으로 전국 마트와 온라인에서 판매 중이다. 

 

전국에 유통할 정도로 많은 물량의 회를 생산, 유통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활어를 사용하면 물류비가 높아졌고 냉동회는 품질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은하수산은 냉동회를 신선한 상태로 가공하는 방법을 찾게 되었고 그렇게 국내 최초로 활어필렛 자동화설비를 구축하게 되었다. 활어회를 대량생산체제로 생산해낸다는 시도는 국내에서 그 누구도 시도해본 바없는, 그야말로 새로운 도전이었다. 

 

활어회 자동화설비 구축 후 대량생산, 수출까지

중소기업인 은하수산의 이 같은 도전은 당시로서는 과감한 선택이었다. 하지만 그 과감한 선택으로 인해 은하수산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었다. 자동화설비를 통해 1분 만에 50마리가 넘는 활어를 작업할 수 있고 가공부터 포장, 검수까지 걸리는 시간은 10분이 채 되지 않는다.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한 초스피드 공정 덕에 위생뿐 아니라 맛까지 잡을 수 있었다. 생산성도 크게 향상되어 하루에 10톤 가량의 활어회 생산이 가능하다고 한다. 생산력이 확보되자 수출길도 열렸다. 은하수산은 활어회의 본거지 일본을 시작으로 수출국가를 늘려나갔고 최근에는 미국에 광어회 5,200팩을 수출해 완판시키는 성과를 이뤄냈다. 과거 국내에서도 회를 수출하겠다는 시도는 있었지만 물류비 문제로 대부분 수포로 돌아갔다. 몇몇 회사가 냉동 회를 수출하기도 했지만 식감과 맛이 떨어져 큰 인기를 모으지 못했다.

 

최근에는 셰계양식책임관리회와 해양관리협의회 등 에코라벨인증까지 확보해 지속가능한 수산산업을 위한 행보도 보이고 있다. 은하수산의 이현우 대표는 “기업의 성장을 도모하면서도 현재와 미래를 위한 사회적 가치를 준수하는 식품기업이 되겠다”고 전한다.

 

지식비타민 장은진 기자

(이미지=은하수산)

식품#신기술개발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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