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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지식비타민

목욕탕 신발에서 글로벌 샌들 브랜드로. 버켄스탁
평점 10 / 누적 38   |   조회수 182  |   작성일 2020-09-14


독일의 샌들 제조업체 버켄스탁이 전성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1774년 시작된 버켄스탁은 올해가 창립 245년째다. 독일의 한 교회에서 일하던 신발 장인 요한 아담 버켄스탁이 만든 신발을 증손자인 콘라드 버켄스탁이 브랜드화 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코르크 깔창 사용해 인체공학적인 샌달

독일 온천에 관광을 오는 미국인과 유럽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목욕탕 용 신발을 만들어 판매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되어 신발 사업을 시작한 콘라드는 프랑크푸르트에서 두 개의 공장을 설립해 신발을 만들기 시작했다. 콘라드는 목욕탕 신발에 그치지 않고 안정감있고 편안한 신발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버켄스탁의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코르크 깔창이다. 코르크 깔창은 신을 수록 발모양에 맞춰 형태가 변형되어 착화감이 좋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이 같은 인체공학적 깔창은 1차 세계 대전의 발발 후 더욱 유명세를 떨치기 시작했다. 부상병들이 신을 수 있는 편안한 샌들을 버켄스탁이 만들어 판매했기 때문이다. 1차 세계 대전이 끝난 이후에도 사람들은 버켄스탁의 샌들을 찾기 시작했다.


1960년대 디자인 요소 가미하면서 인기 높아져

콘라드가 실용성에 초점을 맞췄다면 그의 뒤를 이어 경영자 자리에 오른 아들 칼은 디자인을 발전시키는 데에 집중했다. 1960년대 초 애리조나, 마드리드 등 지금까지 버켄스탁의 스테디셀러 모델로 자리잡고 있는 제품들이 모두 그의 손에 의해 탄생했다. 또한 같은 시기 버켄스탁은 미국을 포함 해외 진출도 시작했다. 독일에서 휴가를 보내던 미국인 사업가가 버켄스탁 신발을 접한 뒤 미국으로 수입해 판매하면서 부터다.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

2013년 외부 경영전문가 마커스 벤스버그와 올리버 라인헤르트의 공동 CEO 체제를 구축한 버켄스탁은 본격적으로 전성기를 구가하기 시작했다. 이들이 CEO에 오른 뒤 버켄스탁의 매출은 5년 만에 3배 이상 늘어났다. 명품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은 버켄스탁의 인지도를 더욱 높여주었다. 셀린느, 릭 오웬, 발렌티노와 협업한 뒤 주문이 쇄도했고 마케팅 팀을 갖춰 본격적으로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행보에 나서기 시작했다.


버켄스탁이 2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굳건할 수 있었던 것은 변하지 않는 브랜드 철학이 있었기 때문이다. 버켄스탁은 가장 편한 신발을 만든다는 브랜드 철학 아래 꾸준히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신제품은 완전히 새로운 제품보다는 기존 제품에 소재나 기능성을 더한 제품들로 구성되어있다. 물에 닿으면 빨리 노후되어 버리는 코르크 깔창의 단점을 보완해 방수 기능을 포함시킨 모델 ‘에바’가 대표적이다. 버켄스탁은 비슷해보이는 디자인이라 할지라도 약 1,700가지에 달하는 모델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식비타민 장은진 기자

(이미지=버켄스탁)

신제품개발#패션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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