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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지식비타민

인공지능이 만들어내는 나만의 샴푸, 펑션오브뷰티
평점 9 / 누적 146   |   조회수 689  |   작성일 2020-09-04


사람마다 생김새, 피부 모두 다 다르듯이 머리결, 두피 건강도 다 다르다. 화장품은 개인의 피부 상태나 개인의 기호에 따라 각기 다른 제품을 사용하지만 샴푸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피부처럼 모발 역시 사람마다 제각각인데 화장품과 달리 샴푸는 원하는 효과나 기능을 갖춘 상품의 가짓수가 적을 뿐더러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찾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온 가족이 한 가지의 샴푸를 사용하는 경우도 흔하다. 시중에 판매 중인 기능성 샴푸들 대부분은 한 가지 효과에 특화되어 있어 온전히 자신이 원하는 기능을 모두 포함한 제품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뷰티테크로 혁신

이에 의문을 가진 자히르 도사 CEO는 개개인이 원하는 샴푸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스타트업을 설립했다. 자히르 도사 CEO가 2015년 설립된 펑션오브뷰티는(Function of Beauty)는 샴푸, 컨디셔너라는 극도로 포화된 시장의 제품을 다른 시각에서 풀어내 새로운 비즈니스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펑션오브뷰티는 뷰티 기업을 표방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IT기업이기도 하다. MIT 컴퓨터과학 박사 출신의 자히르 도사 CEO는 수 많은 사람들의 취향과 모발 상태에 맞는 맞춤형 샴푸를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했다.


홈페이지에서 헤어 타입, 모발 상태, 두피 상태를 선택한 뒤 탈모방지, 딥 컨디셔닝, 스트레이트, 볼륨, 유분 관리, 염색 및 컬링 유지 등 원하는 기능을 추가하면 맞춤형 샴푸와 컨디셔너를 받아볼 수 있다. 원하는 색상이나 향, 향의 강도도 선택할 수 있으며 용기에 자신이 정한 샴푸명을 표기할 수도 있다. 펑션오브뷰티는 이 같은 데이터 값을 기반으로 12억 가지의 조합 중 최적의 레시피를 찾아낸 뒤 자동 생산한다. 그렇게 생산된 샴푸와 컨디셔너는 세상에 하나 뿐인 나만의 제품으로 세상 밖으로 나온다.


1년 만에 매출 1,000억원 돌파

용량은 8온스와 16온스로 나뉘며 용량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8온스 샴푸, 컨디셔너 세트는 36달러, 16온스는 46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샴푸만 따로 구매할 수도 있으며 1회 구매 혹은 구독서비스를 통해 정기적으로 구매할 수도 있다. 모든 제품은 사용 후 불만족 시 환불을 해주거나 혹은 원하는 제품을 받아볼 수 있을 때까지 새로운 레시피를 재조합하여 제안한다. 펑션오브뷰티의 서비스 불만족 비율은 1%에 수준이라고 한다.


다인종 국가인 미국에서 시작한 펑션오브뷰티는 서비스를 런칭하자마자 높은 관심을 받았다. 런칭 후 1년 만에 매출 1,000억 원을 넘어섰고 전 세계 60개 국가로부터 100만 건이 넘는 주문을 받았다. 커스터마이징, 개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장 상황에 빠르게 대응했기에 이 같은 결과를 얻은 것으로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지식비타민 장은진 기자

(이미지=펑션오브뷰티)

인공지능#뷰티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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