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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지식비타민

데이터와 패션의 결합으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내다. 스티치픽스
평점 9 / 누적 100   |   조회수 567  |   작성일 2020-09-01


극도로 포화된 패션 시장에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를 내세워 혁신을 일으키고 있는 기업이 있다. 미국 패션계의 넷플릭스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스티치픽스다. 스티치픽스는 인공지능을 통해 개개인이 좋아할 만한 패션 스타일링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로 매출 1조 8,000억 원을 벌어들이고 있다.


쇼핑이 귀찮았던 대학원생

스티치픽스의 창업자 카트리나 레이크는 하버드 경영대학원을 다닐 당시 바쁜 시간을 쪼개어 옷을 구매하는 것에 피로를 느꼈다. 마음에 드는 옷을 고르는 것부터 그 옷이 잘 어울릴지, 사이즈는 맞을지 고려해야할 것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옷을 대신 골라주는 서비스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창업으로 이어지면서 스티치픽스가 탄생했다. 레이크 CEO는 친구들에게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하기 시작했고 데이터 기반의 의류 쇼핑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냈다. 스티치픽스는 큐레이션 서비스라는 차별화 전략을 바탕으로 도매가로 의류를 받아온 뒤 소매가로 판매하는 기존의 패션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했다.


데이터와 감성의 만남

2011년 런칭한 스티치픽스는 여성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하면서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고객이 체형과 취향을 입력하면 그에 맞는 옷, 신발, 액세서리 등의 아이템을 다섯가지로 큐레이션하여 배송해준다. 택배를 받은 고객은 그 중 마음에 드는 것을 구매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 아이템은 반송하는 식이다. 서비스를 반복 이용하면서 쌓이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들의 취향에 근접한 최적의 코디를 추천해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고관리, 신제품 개발에도 반영하고 있다. 패션 기업이기도 하지만 IT기업이기도 한 스티치픽스는 사업 초기부터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담당하는 엔지니어 구성에 공을 들였다. 2012년 넷플릭스의 데이터 사업 총괄을 담당했던 에릭 칼슨의 영입으로 기반을 다졌으며 현재는 120명 가량의 데이터 과학자가 스티치픽스에서 일하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컴퓨터 알고리즘만으로 코디를 추천하는 것은 아니다. 고객들의 개인적인 요청사항을 적용하고 감성적인 판단이 필요한 부분은 전문 스타일리스트가 개입한다. 이를 위해 스티치픽스는 전문 5,000명이 넘는 스타일리스트를 보유하고 있다. 2014년 흑자전환에 성공한 스티치픽스의 성장률은 가히 폭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연 300만 명의 옷을 골라주는 스티치픽스는 매년 두 배 가량의 성장을 이뤄냈으며 미국을 넘어 영국에서도 서비스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지식비타민 장은진 기자

(이미지=스티치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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