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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지식비타민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 동구밭
평점 8 / 누적 108   |   조회수 598  |   작성일 2020-08-25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미션을 목표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동구밭이 성공적인 소셜벤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동구밭은 2015년 창업해 2017년 신규 사업인 비누 제조에 뛰어들어 발달장애인 20여 명을 고용했으며 국내 30여 곳에 제품을 납품하며 22억 원의 연 매출을 올리고 있다.


발달장애인과의 우연한 만남

동구밭의 노순호 대표는 대학교 시절 사회적 기업 동아리에 가입하면서 동구밭을 창업했다. 당시 도시농업에 관심이 있었던 노 대표는 친구들과 함께 지자체의 도움을 받아 작은 텃밭을 운영하면서 동구밭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당시 텃밭에 자주 방문하던 발달장애인들과 친분이 생겼던 노 대표는 자연스럽게 발달장애인들의 고민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다. 발달장애인의 부모, 교사 등은 발달장애인들이 학업을 마친 뒤 취업하기가 어렵다고 답했고 노 대표는 발달장애인 도시농부 육성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된다. 하지만 그의 생각과 달리 프로젝트는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 발달장애인 중 도시농부가 되고 싶은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발달장애인의 일자리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한 그는 충격에 빠졌다. 우선 사회성이 부족한 발달장애인의 특성 상 근속 개월 수가 현저히 짧았다. 동시에 발달장애인을 비롯 장애인 고용 문제도 알게 되었다. 많은 기업들이 많은 장애인을 고용해 장애인 고용률을 높이는 데에만 집중할 뿐 한 명의 장애인이 오랜 기간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동구밭은 발달장애인의 사회성을 길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고용 창출을 위해 시작한 비누 제조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3년이 지났을 때 즈음 동구밭은 한계에 부딪혔다. 발달장애인들의 사회성을 길러주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고용이 일어나지 않았던 것이다. 이에 노 대표는 직접 고용하는 편이 낫겠다는 판단이 들어 신규 사업을 구상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시작한 사업이 비누 제조였다. 발달장애인도 충분히 할 수 있고 초기에 자금을 크게 들이지 않아도 사업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비누 제조 사업에 뛰어든 뒤 노 대표는 계속해서 거래처를 늘려나갔다. 초기에는 자사 제품만 만들어 판매했다면 비누 OEM 사업으로 확장해 여러 기업들에 찾아가 영업을 했다. 워커힐 호텔 등의 어메니티로도 동구밭 제품이 납품되고 있다. 미국, 일본, 중국 등에 수출 성과까지 이뤄냈다. 동구밭의 가장 큰 성과로 노 대표는 발달장애인 사원의 중도 퇴사율 0%를 꼽는다. 비누 제조 사업을 주로 하고 있지만 동구밭의 근본적인 목표는 발달장애인들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있기 때문이다.


지식비타민 장은진 기자

(이미지=동구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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