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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애플의 터치스크린 제조업체 란쓰커지, 저우췬페이 회장
평점 9 / 누적 158   |   조회수 850  |   작성일 2020-08-12


스마트폰용 특수 유리를 제조하는 중국의 제조업체 란쓰커지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터치스크린 납품 업체다. 란쓰커지의 창업자인 저우췬페이 회장은 자수성가 여성 기업인 1위로 손꼽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아르바이트로 시작한 유리 공장

저우췬페이 회장은 가난했던 어린 시절 생활고로 인해 중학교를 자퇴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이어나가야 했다. 광둥성의 손목시계 유리 공장에서 취업한 그는 낮에는 공장일을 저녁에는 공부를 이어나갔다. 7년 간 회계, 컴퓨터, 통관, 화물차 운전면허 등 다양한 자격증을 땄다. 1993년 당시 일하던 손목시계 유리 공장을 퇴사한 그는 회사와 같은 아이템으로 창업에 나섰지만 실적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손목시계 유리에서 휴대전화 유리로

그러던 중 기회가 찾아왔다. 바로 휴대전화에 사용되는 스크린이다. 저우췬페이 회장은 2001년부터 기존 손목시계 유리 생산라인을 휴대폰용 유리 생산으로 교체한 뒤 빠르게 시장을 선점해나갔다. TCL, 팬더, 킹자, ZTE 등 중국의 휴대폰 업체들에 유리를 납품하며 가파르게 성장했다. 저우췬페이 회장은 아예 휴대폰용 유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2003년 란쓰커지라는 이름의 회사를 설립했다. 란쓰커지는 영문명 렌즈테크놀러지(Lens Technology)의 중국식 발음을 딴 명칭으로 이 같은 직관적인 작명 덕에 업계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탈 수 있었다.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란쓰커지의 첫 번째 퀀텀점프는 바로 모토로라와의 만남에서 시작됐다. 전 세계적으로 히트한 모토로라 레이저 V3 제품에 사용된 유리화면을 납품하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기 시작한 것이다. 당시 휴대폰들은 아크릴 화면을 사용하는 것이 흔했지만 모토로라 레이저 V3 이후 여러 휴대폰 업체들이 유리화면을 차용하기 시작했고 곧이어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잡았다. 두 번째 기회는 2007년 애플에 유리화면을 납품하면서 찾아왔다. 애플에 납품을 시작한 뒤 삼성, 노키아 등 글로벌 기업들도 란쓰커지의 고객사가 되었다.


애플을 시작으로 스마트폰 시장이 열리자 란쓰커지의 기술력은 더욱 더 빛을 발했다.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터치스크린은 액정, 센서, 유리를 결합해 완성되었는데 이를 구현할 수 있는 업체는 란쓰커지가 독보적이었기 때문이다. 글로벌 기업들을 고객사로 거느린 뒤에도 저우췬페이 회장의 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는 계속 이어졌다. 저우췬페이 회장은 “바이어가 원하는 것을 모두 만들어줄 수 있다”며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식비타민 장은진 기자

(이미지=란쓰커지)

기술경쟁력#스마트폰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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