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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지식비타민

매년 30%이상 성장 중인 사이클링 의류 브랜드 라파
평점 9 / 누적 148   |   조회수 570  |   작성일 2020-07-28


자전거 타기가 스포츠 분야로 각광을 받으면서 관련 제품들의 판매도 늘어나고 있다. 이 가운데 사이클링 전문 의류 브랜드 라파(Rapha)가 매년 높은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2004년 런칭한 라파는 지난 15년 간 매년 30% 이상의 성장률을 보여왔다.


사이클링 전문 의류

라파는 사이클링 의류 시장의 개척자이자 패러다임을 바꾼 기업으로 손꼽힌다. 축구, 야구, 농구 등 다른 스포츠가 그렇듯 전문 의류와 브랜드들이 있었지만 사이클링은 이렇다 할 제품이 없던 상황이었다. 취미로 사이클링을 즐기던 사이먼 모트램은 다른 스포츠처럼 사이클링 전문 의류 브랜드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라파를 창업했다. 당시 모트램 CEO는 브랜드 컨설팅 회사에서 컨설트로 일하면서 버버리, 샤넬, 애스턴마틴 등 유명 브랜드들을 컨설팅했다.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다

스포츠 의류와는 거리가 먼 브랜드들을 주로 맡았지만 소비자들의 니즈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던 그는 본격적으로 시장 조사에 착수했다. 자전거 동호인들이 주로 입는 옷은 공기의 저항을 줄이기 위해 몸에 달라붙는 형태로 이뤄져있으며 폴리에스터 재질에 반바지에는 패드가 달려있는 것이 특징이다. 옷의 형태로는 차별화가 힘들다는 점을 깨달은 그는 디자인과 감성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기존 사이클링 의류들은 형광색을 주로 사용하고 프로팀 팀복과 같은 디자인으로 다소 조잡하고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었다. 여러 스폰서 기업로고들이 프린팅되어있어 마치 자전거를 탄 광고판이 된 듯한 착각을 줄 정도였다. 게다가 프로팀 선수복 디자인을 차용했지만 선수복과 달리 품질이 떨어지는 소재를 사용해 땀이 차고 완전히 피트되지 않아 몸에 상처까지 났다. 소비자들은 자전거 한 대에 몇 백만원을 지불하지만 그에 비해 사이클링 의류는 형편없는 수준이었던 것이다.


모크램 CEO는 디자인과 소재에서부터 변화를 이끌어내야겠다는 결론을 냈다. 라파는 검은색이나 남색을 바탕으로 흰색이나 핑크색 등의 포인트를 주는 단순한 디자인을 추구했으며 울섬유 소재를 사용해 품질을 높였다. 별 다른 대체제가 없어 조잡한 유니폼을 구매해야했던 소비자들은 라파의 등장에 열광했다. 기존 제품보다 3~4배 가량 높은 가격에도 라파의 인기는 하늘을 찔렀다.


사람을 모으다

라파의 차별화는 디자인뿐만이 아니다. 라파는 사이클링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을 커뮤니티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라파의 매장에 가면 의류를 착용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사이클링 문화를 경험하고 사이클링을 즐기는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 여기에 연 22만 원 수준의 연회비를 내고 클럽에 가입하면 여러 혜택을 주기도 한다. 비싼 연회비에도 전 세계 1만 5,000만 명이 넘는 회원이 가입한 상태다.


지식비타민 장은진 기자

(이미지=라파)

니즈파악#패션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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