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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지식비타민

의류업계의 아마존, 유럽 최대 패션 쇼핑몰 잘란도
평점 9 / 누적 156   |   조회수 671  |   작성일 2020-07-27


독일 온라인 패션몰 잘란도가 유럽 최대의 패션 온라인 쇼핑몰로 발돋움했다. 지난해 매출 8조 원을 돌파한 잘란도는 유럽 패션 부문의 강자 에이소스를 추월하면서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시작은 미미했지만

2008년 설립된 잘란도는 온라인에서 구두를 판매하는 쇼핑몰이었다. 대학 동창 사이인 다비드 슈나이츠와 로베르트 겐츠 두 사람이 의기투합해 베를린의 한 월세방을 사무실 겸 창고로 사용하며 사업을 이어나갔다. 미국의 신발 기업 자포스의 고객 중심적 서비스를 도입해 유럽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을 세웠지만 사업 초부터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지며 곤경에 빠지기도 했다. 이후 2010년, 의류로 제품군을 확장한 뒤 잘란도는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동시에, 제작했던 광고 영상이 소위 대박을 터뜨리며 인지도가 급상승하기 시작했는데, 젊은 감각의 경영자들이 기획한 해당 광고 영상의 내용은 다소 우스꽝스럽다. 자본주의를 비판하는 청년들 가운데 택배를 받아드는 한 청년이 나온다. 자본주의 사상을 비난하던 이 청년은 택배를 샘플이라고 둘러대다가 택배에서 나온 구두를 보고 환호성을 지르며 결국 자본주의 사상에 무너져내리는 모습을 보인다. 블랙코미디를 연상시키는 재밌는 광고 영상에 사람들은 환호했고, 이를 통해 인지도를 높인 잘란도의 매출은 1년 만에 25배나 올랐다.


성장세 타자 과감한 투자

2010년을 기점으로 가파르게 성장한 잘란도는 빠르게 사업을 확장하기 시작했다. 독일을 넘어 유럽 전역으로 영역을 확대했고 대규모 물류 시스템을 구축했는데 이 과정에서는 미국의 아마존을 벤치마킹했다. 아마존의 물류 시스템을 모방하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이어나갔고 결국 잘란도는 유럽에서 가장 큰 물류 시스템을 거느린 업체 중 하나가 되었다. 규모가 커진 만큼 배송비는 저렴해졌다.


저렴한 배송비 덕분에 무료배송, 무료반품 서비스도 시행할 수 있었고, 그 결과 잘란도는 더욱 더 많은 고객들을 확보할 수 있었다. 무료로 반품할 수 있으니 구매를 망설이던 고객들도 구매해 물건을 받아본 뒤 결정하자는 생각으로 모이기 시작했다. 지난 6월 기준 잘란도의 고객 수는 2,300만 명을 넘어섰다. 고객들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잘란도는 종합 쇼핑몰의 면모를 갖춰나갈 수 있었다. 의류, 잡화, 뷰티 등 제품군을 확장해 현재는 2,500개가 넘는 브랜드와 50만 개가 넘는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물류, 마케팅 대행 등의 B2B 사업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환경보호를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판매량이 정체되는 모습이 보이자 중고거래 플랫폼도 열기도 했다.


지식비타민 장은진 기자

(이미지=잘란도)

온라인쇼핑몰#패션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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