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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지식비타민

반려동물 장례 문화를 선도하는 스타트업 21그램
평점 8 / 누적 150   |   조회수 608  |   작성일 2020-07-16


반려인구 1,000만 시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펫팸족이 늘어나면서 관련 산업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반려동물 관련 산업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반려동물의 장례 문화는 여전히 정체되어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반려동물 장례 산업을 선도하는 21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반려동물 장례의 현실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반려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서면서 국내에서도 동물 복지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반려동물의 장례에 대한 인식은 부족한 상황이다. 여전히 동물의 사체는 폐기물로 분류되어있어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버려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가족처럼 지내던 반려동물을 쓰레기봉투에 넣어 폐기하는 것은 심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다. 이 때문에 불법적으로 매장하는 사례도 매년 늘어나고 있다. 동물의 사체를 무분별하게 매장할 경우 전염병 등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금지하고 있으나 문제는 많은 보호자들이 여전히 매장이 불법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지 않다는 데에 있다. 또한 반려동물의 장례 서비스를 찾는 수요는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불법 업체가 난립하고 있어 피해 사례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유골함 판매에서 서비스 확대

2014년 설립된 21그램은 사업 초 유골함 사업을 집중적으로 운영했다. 햇빛과 습기에 취약한 유골을 보관할 수 있는 유골함을 미국의 한 업체와 계약을 맺고 한국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뒤 현재는 자체 제작을 통해 용도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의 유골함을 선보이고 있다. 이후 유골함 판매에 이어 올바른 반려동물의 장례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시켰다.


21그램은 반려동물 장례식장을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확대하여 시설과 절차를 확충하고 서비스를 강화해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경기도 광주에 문을 연 21그램의 반려동물 장례식장 프랜차이즈 1호점 ‘펫포레스트’는 국내 최초로 납골당과 화장 시설을 갖춰 화제가 된 바 있고, 이 밖에도 반려동물과의 이별과 치유를 돕기 위한 여러 사업들을 운영하고 있다. 반려동물 추모를 위한 피규어, 보석 제작 같은 사업이 대표적이다.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반려동물의 생전 모습을 제작한 피규어와 고온의 열을 가한 유골의 성분으로 만든 보석까지 기술, 디자인 관련 특허만 5건을 확보했다.


사람을 위로하는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

강아지나 고양이를 위해 장례식까지 치러줘야 하냐는 시선도 있지만 21그램의 권신구 대표는 “반려동물 장례는 반려동물뿐 아니라 사람을 위한 일이기도 하다”고 강조한다. 즉 반려동물을 보낸 뒤 남은 보호자들을 위로하는 일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사람과 외형만 다를 뿐 반려동물에게도 영혼이 있고 이들을 위한 장례 서비스가 필요하다고도 덧붙였다. 서양 문화에서 영혼의 무게를 의미하는 21그램을 사명으로 내세운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지식비타민 장은진 기자

(이미지=21그램)

스타트업#반려동물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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