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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으로 만든 신발 로티스의 친환경 전략과 커뮤니티
평점 9 / 누적 184   |   조회수 745  |   작성일 2020-07-15


플라스틱 쓰레기 처리 문제로 전 세계가 골치를 앓고 있는 가운데, 여러 기업들이 팔을 걷어 부치고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탄생한 신발 브랜드 로티스 역시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하고 있는 신생 스타트업이다. 로티스는 2016년 설립되어 2년 만에 1,600억 원의 신발을 팔아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페트병과 3D프린터로 만든 친환경 신발

로티스는 플라스틱 페트병을 이용해 신발을 만든다. 버려지는 페트병에서 원사를 뽑아낸뒤 3D프린터를 이용해 뜨개질 하듯 짜는 방식으로 단화를 제조하는데, 이 같은 방식으로 제조된 신발들은 실의 조합에 따라 디자인과 색상이 달라져 개성있는 신발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원단을 잘라 신발을 만들어내는 기존 제조 방식과 달리 3D프린터로 신발 형태를 만들어내는 방식이기 때문에 폐기물을 1/6으로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페트병으로 신발의 형태를 만들어낸다면 밑창은 온실가스 배출 없이 만든 탄소 중립 고무를 사용해 만든다. 오래 신어 낡은 신발을 다시 로티스 측에 보내면 이를 또 다시 재활용해 요가매트나 신발 밑창을 만들기도 한다. 신발을 포장하는 데에 사용되는 소재도 모두 친환경이다.


유명인들 사이에서도 인기

로티스가 판매하는 친환경 신발은 이방카 트럼프, 매건 마클, 기네스 펠트로 등 유명 셀러브리티들도 즐겨 착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켤레에 150달러 수준에 판매되는 로티스의 신발을 통해 소탈함과 친환경주의를 지지하는 자신의 스탠스를 간접적으로 드러낼 수 있어 셀러브리티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게 된 것이다.


고객들의 자발적 커뮤니티

로티스는 환경적인 가치가 있을 뿐 아니라 한 켤레 무게가 500g 수준으로 가볍고 땀이 차지 않으며 세척도 간편해 여성들 사이에 편한 단화로 입소문을 탔다. 여기에 로티스 구매자들 간의 자발적인 커뮤니티는 이러한 입소문을 더욱 빠르게 확산시켰다. 주로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로티스의 신발은 정확한 사이즈를 알기가 어려웠다. 이에 고객들은 자발적으로 온라인 커뮤니티를 형성해 신발 사이즈에 대한 팁을 알려주기 시작했고 이를 콘텐츠화하는 고객들까지 생겨났다. 이렇게 형성된 커뮤니티는 단순히 로티스에 대한 얘기뿐 아니라 일상을 공유하는 커뮤니티로 발전했다.


로티스 측은 고객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큰 관여를 하지 않는다. 대신 고객들 중 일부를 체험단으로 선정해 신제품을 홍보하는 것이 전부다. 인플루언서가 아닌 고객들에게 신제품을 보내고 이를 자발적으로 리뷰하도록 해 커뮤니티를 더욱 활성화시키는 식이다.


지식비타민 장은진 기자

(이미지=로티스)

친환경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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