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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지식비타민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업이 되려면? 스토리를 살려라
평점 9 / 누적 202   |   조회수 961  |   작성일 2020-07-10


무언가를 설명할 때, 스토리가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큰 차이를 자아낸다. 스토리와 에피소드가 있는 설명은 인간적인 면모가 녹아나고 상대방으로 하여금 감정을 이끌어낸다. 이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스토리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제품의 매력을 극대화한 스토리텔링 사례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1.총알을 막은 지포 라이터

하나의 고유명사처럼 사용되고 있는 지포 라이터는 미국의 오랜 라이터 브랜드 지포(zippo)에서 유래했다. 뚜껑과 몸체가 분리 되어있던 기존 오일라이터를 변형해 뚜껑과 몸체를 경첩으로 연결한 지포라이터는 1932년 탄생해 바람이 불어도 불이 잘 꺼지지 않는 방풍라이터로 먼저 이름을 알렸다. 당시만 해도 방풍라이터로서 기능이 뛰어나고 내구도가 튼튼하며 평생 무료로 AS까지 해준다는 점을 강조했던 지포라이터는 우연한 계기를 통해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세계 2차 대전이 발발한 후 한 육군이 총알에 맞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다행히 윗옷 주머니에 넣어둔 지포라이터가 총알을 막아내 살았다는 이야기가 퍼지기 시작한 것이다. 이후부터 지포라이터는 군인들 사이에서 단순히 불을 붙일 수 있는 라이터가 아닌 행운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고, 지포 측 역시 이를 의식해 군인들의 스토리를 제품 홍보에 녹여내기 시작했다. 전쟁은 종결되었지만 지포라이터의 금속 외관과 경쾌한 뚜껑소리는 거칠고 강인한 이미지를 떠올리게 만들고 제품을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든다.


2. 태풍으로 망친 농사, 합격 사과로 반전

스토리를 통해 프레이밍 효과(어떠한 사실을 전달할 때, 어떤 틀 안에 넣느냐에 따라 전달받는 사람의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준다는 의미)를 거둔 비즈니스 사례 중 유명한 일화로 아오모리 합격 사과를 빠뜨릴 수 없을 것이다. 1991년 일본 아오모리현에 태풍이 덮치면서 지역 특산물인 사과의 수확이 어려워졌다. 태풍의 타격으로 90% 가량의 사과가 땅에 떨어져버렸기 때문이다. 망연자실했던 농가들은 떨어지지 않은 10%의 사과에 눈을 돌렸고 강력한 태풍에도 떨어지지 않은 사과라고 홍보하기 시작했다. 때마침 입시철이 다가오자 이들은 떨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합격 사과라는 명칭을 붙였고 기존 사과의 10배 가격에 사과를 판매했는데 비싼 가격에도 전국 수험생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모았다고 한다.


3. 최초의 생수 브랜드 에비앙

생수 브랜드 에비앙은 스토리를 통해 세계 최초로 물을 상품화하는 데에 성공했다. 알프스에 위치한 작은 마을 에비앙에서 요양을 하던 귀족이 그곳의 지하수를 마시고 병을 고쳤다는 일화가 전해진 뒤 마을 주민들은 성분 분석을 의뢰했고, 그 결과 미네랄 함유량이 높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후 마을 주민들은 에비앙이라는 이름으로 생수를 상품화해 판매했는데 이러한 이야기를 전면적으로 내세워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각인시켰다. 뿐만 아니라 유명인들이 사랑하는 생수 브랜드라는 점도 강조했다. 마돈나가 자신이 머무는 호텔의 욕조에 에비앙을 채워달라고 주문했고, 킴 베이싱어는 에비앙으로 머리를 감는다는 이야기가 대표적이다. 이 때문에 에비앙은 단순히 건강한 미네랄 생수를 넘어서 유명인들이 사랑하는 고급스러운 제품이라는 이미지를 갖게 되었다.


지식비타민 장은진 기자

마케팅전략#스토리텔링마케팅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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