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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세로 입사한 영업직원, 회사의 운명을 바꾸다. 거리전기 둥밍주 회장
평점 9 / 누적 222   |   조회수 820  |   작성일 2020-06-26


2013년 샤오미의 레이쥔 회장이 거리전기의 둥밍주 회장에게 “샤오미가 5년 안에 거리전기의 매출을 넘어서면 1위안을 달라”며 제안했다. 이에 둥밍주 회장은 10억 위안(한화 1,600억 원)을 주겠다고 응수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는 신경제와 구경제의 대결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는데, 5년이 지난 현재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최종 결과는 전통 제조업 강자인 거리전기의 압승이었다. 내기 5년 뒤인 2018년, 샤오미의 매출은 1749억 위안, 거리전기는 이를 훨씬 넘어선 2,000억 위안으로 집계되었다. 샤오미 역시 선전했지만 거리전기의 매출을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들 둘의 차이는 4조 2,000억 원 수준에 달했다.


36세 영업직원의 입사 후 달라진 거리전자의 운명

거리전기의 성장 뒤에는 둥밍주 회장의 리더십이 있다. 둥밍주 회장은 중국 내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유명하다. 70세를 바라보는 둥 회장은 최근 연임에 성공하면서 현직 CEO로서 활동하고 있다. 둥밍주 회장은 36세의 나이에 거리전자의 영업직으로 입사해 CEO의 자리에 오른 인물로 그의 이야기는 많은 중국 청년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당시 거리전자는 이제 막 설립된 신생기업이었다. 둥밍주 회장은 회사 전체 매출의 4분의 1에 달하는 매출을 혼자 올리는 등 엄청난 사업수완을 보여줬고 입사 4년 만에 경영부장 자리에 올랐다. 그의 매출신화는 계속되었고 결국 거리전기는 중국 최대의 에어컨 제조사로 성장했다. 둥밍주 회장의 영업능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위치에 올랐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남다른 행보로 주목

입사 11년 차가 되던 2001년 사장이 된 그는 더욱 거침없이 영업에 나섰고 결국 2005년에는 거리전자를 세계 1위 에어컨 회사로 성장시켰다. 영업이익도 고공상승했다. 그가 사장에 취임할 당시 5% 안팎에 머물렀던 영업이익은 매년 오르더니 현재는 1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다른 전통 제조기업들과 비교해 월등한 수치다.


거리전자는 이밖에도 여타 제조기업들과 다른 행보를 걷고 있다. 둥밍주 회장은 마케팅 비용은 최소화하면서 연구개발에 과감히 투자하는 행보로 주목을 받았다. 에어컨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가전기업임에도 종합가전업체 못지않게 다양한 특허를 확보했다. 그 결과 거리전자는 중국 내 가전업계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가진 기업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렇지만 그가 존경받는 기업인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단순히 사업 역량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직원복지에 공을 들이기로 유명한 둥밍주 회장은 ‘1직원 1주택’을 약속한 바 있다. 실제 거리전자는 아파트 설립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를 맡으며 정치인으로 입지도 다지고 있다.


지식비타민 장은진 기자

CEO성공스토리#가전#중국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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