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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지식비타민

연구원 출신 경영인 부광약품 유희원 대표의 오픈 이노베이션
평점 9 / 누적 210   |   조회수 722  |   작성일 2020-06-18


중견 제약사 부광약품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잇몸 치약 ‘시린메드’, 변비치료제 ‘아락실’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린 부광약품은 국내 30위권의 제약사로 지난해 1,682억 원의 매출을 냈다. 일찌감치 오픈 이노베이션에 공을 들여 R&D 기반을 마련해온 부광약품은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에 박차를 가하며 중견 제약사들 사이에서 벤치마킹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연구원 출신으로 신약 개발의 중심에 서다

부광약품의 비약적인 성장과 체질개선에는 2015년 CEO에 오른 유희원 대표의 역할이 컸다. 1999년 부광약품의 연구원으로 입사해 CEO자리에 까지 오른 유 대표는 부광약품이 자체 개발한 신약 ‘레보비르’의 개발을 이끈 인물이다. 레보비르는 국산 신약 11호로 부광약품이 자체 개발한 첫 신약이기도 하다. 약학을 전공한 유 대표는 실험실과 본사 프로젝트팀을 오가며 신약 개발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연구원 출신으로서 본사 프로젝트팀에 소속되어 임상시험 승인신청 같은 초기 단계부터 제품 출시, 마케팅, 영업, 수출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며 역량을 키웠다고 한다. 이 같은 경험은 그가 향후 경영자로서 전략을 구상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일찌감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2013년 부사장의 자리에 오른 유 대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벤처 회사에 투자 및 인수하고 공동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데에 공을 들였다. 보수적이기로 정평이 난 제약업계에서 당시 부광약품의 행보에 대해 의문을 품는 사람도 많았다. 유 대표 역시 당시를 떠올리며 불안하기도 했지만 차츰 오픈 이노베이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성과가 나는 것을 보고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한 바 있다.


과감한 행보로 주목

신약 개발에서의 전문적인 지식과 청사진을 그릴 줄 아는 능력을 인정받은 유 대표는 2015년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대표에 취임한 그는 그 전보다 과감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신약 개발과 바이오벤처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한 화학기업과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고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R&D투자 규모도 늘려나가고 있다. 내부적인 변화도 눈에 띈다. 유 대표는 자신이 그랬듯 회사 임직원들에게 신약 개발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사내 투자도 활성화하고 있다. 2016년 설립한 가상회사 다이나세라퓨틱스가 대표적이다. 사무실이나 직원도 없이 설립된 이 회사는 프로젝트에 따라 임직원이 유연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개발에 성공해 독립회사로 분사하면 스톱옵션까지 부여된다. 이를 통해 사내 분위기 역시 보다 개방적이고 자유롭게 변했다고 한다.


지식비타민 장은진 기자

(이미지=부광약품)

R&D투자#사내벤처#제약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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