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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지식비타민

막걸리의 고급화를 통한 대중화를 노리다, 배상면주가
평점 8 / 누적 184   |   조회수 846  |   작성일 2020-06-08


전통주 기업 배상면주가가 그간의 실적악화를 이겨내고 프리미엄 막걸리로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2004년 최고치를 기록한 배상면주가의 연매출은 이후 하락세를 걷기 시작하더니 2016년에는 매출 최저치를 기록했다. 당시 13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매출 절반 이상을 차지한 대표제품 산사춘 외에 성공적인 제품이 없어 배상면주가는 내부적인 고민에 빠져있었다.


프리미엄 막걸리로 반등 성공

그러던 배상면주가가 반등에 성공했다. 프리미엄 막걸리의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배상면주가의 프리미엄 막걸리 느린마을 막걸리는 인공감미료를 첨가하지 않고, 쌀 함유량을 다른 막걸리보다 2~3배 정도 늘린 막걸리로 대형 마트에서 2,500원 가량에 판매되고 있다. 다소 비싼 가격이지만 최근 홈술의 유행으로 자연스럽게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


감미료 넣지 않은 최초의 막걸리

프리미엄 막걸리는 배상면주가의 배영호 대표가 오래 전부터 공을 들여온 분야다. 2010년 출시된 후 매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돌며 차츰차츰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왔다. 국내 각종 주류 대상을 휩쓸었을 정도로 맛과 품질이 뛰어나다. 배 대표는 대부분의 막걸리 업체가 단가 문제로 아스파탐 같은 인공 감미료를 첨가하고 비슷한 쌀을 쓴다고 꼬집었다. 시중 막걸리의 맛이 대부분 비슷한 이유도 그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느린마을 막걸리는 감미료를 첨가하지 않고 옛날 방식 그대로 쌀과 물 그리고 누룩만으로 막걸리를 빚는다.


감미료를 넣지 않기 때문에 생긴 독특한 매력도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인기다. 느린마을 막걸리는 만드는 장소나 사람, 날에 따라, 때로는 소비자가 구입 후 개봉해 마시는 날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감미료를 넣지 않아 미생물이 어떠한 활동을 하느냐에 따라 막걸리의 맛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가맹사업, 도심 양조장과 시너지

느린마을양조장이라는 프랜차이즈 가맹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현대적인 인테리어에 느린마을 막걸리와 그에 어울리는 퓨전 한식 안주를 선보이며 젊은 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느린마을양조장이 인기를 끌자 덩달아 느린마을 막걸리의 브랜드 인지도도 상승하기 시작했다. 이 곳에서 느린마을 막걸리는 접한 젊은 층들은 자연스럽게 마트에서도 느린마을 막걸리를 구매하게 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마치 유럽의 수제맥주 펍처럼 도심 양조장 컨셉트로 매장 한 켠에 실제 소규모로 막걸리를 빚기도 한다. 이를 통해 배 대표는 우리 전통주의 영광을 다시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식비타민 장은진 기자

(이미지=배상면주가)

고급화전략#마케팅전략#주류업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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