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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지식비타민

고급 차 문화를 만든 TWG의 마케팅 전략
평점 9 / 누적 176   |   조회수 662  |   작성일 2020-06-01


차(茶) 업계의 명품으로 손꼽히는 TWG는 차의 고급화 전략을 내세우며 전 세계 50개국에 진출하는 데에 성공했다. 불황 속에서도 명품 차라는 시장을 개척하고 새로운 차 문화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TWG는 동, 서양 모두를 아우르는 차 브랜드로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차를 사랑한 프랑스 청년, 아시아에 차 매장을 내다

TWG를 창업한 타하 북딥 CEO는 모로코계 프랑스인으로 어려서부터 모로코식 차 문화를 접해온 인물이다. 자연스럽게 차를 마시고 즐겼던 그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차 기업 중 하나인 마리아쥬프레르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그 후 고급 차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창업에 도전했다.


북딥 CEO는 TWG의 첫 매장으로 싱가포르를 선택했다. 차 문화가 발달한 아시아 국가에서 서양 브랜드가 살아남기는 힘들 것이라는 주변의 예상과 달리 TWG는 승승장구 했다. 부티크 살롱을 연상시키는 고풍스러운 내부 인테리어는 싱가포르의 금융맨들의 눈길을 끌었고 매장은 언제나 손님들로 가득했다. 당시 TWG는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마케팅에 공을 들였는데, 명품 매장이 즐비한 거리나 도시의 랜드마크로 손꼽히는 건물에 매장을 열었고 차통, 주전자, 잔부터 디저트 포장지까지 고급스럽게 디자인했다. 매장 내부에서 사용되는 향기까지 하나하나 설계했을 정도다.


역사가 있는 브랜드로 인식시키기 위해

TWG의 마케팅은 이뿐만이 아니다. TWG의 로고를 잘 살펴보면 1837이라는 숫자가 크게 적혀져 있는데, 언뜻보았을 때는 TWG의 설립년도로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TWG의 설립년도는 2008년이기 때문이다. 1837년은 싱가포르가 상공회의소를 설립한 해다. 이후 싱가포르는 동서양 차 무역의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었고 TWG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1837이라는 숫자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다. 덕분에 TWG는 오랜 역사를 지닌 브랜드라는 인식이 생겼다.


매장 내 여러 요소가 고급 마케팅

매장 내 직원들의 옷차림부터 차를 우려내 손님에게 내어오는 과정까지 TWG의 고급화 전략의 한 요소다. TWG 매장 직원들은 차 전문가로 이뤄져있으며 흰색 드레스 셔츠에 검은색 바지를 입고 손님들을 응대한다. 차를 우려내는 도구들 역시 TWG 전용으로 이뤄져있으며 전통방식 그대로 순면 거름망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고급 차만을 고집하는 것도 이 같은 전략을 뒷받침한다. 북딥 CEO는 세계 곳곳의 다원을 방문하며 최고급 찻잎을 선별하고 있으며 차 연구소를 세워 차 문화 발전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지식비타민 장은진 기자 (이미지=TWG)

마케팅전략#브랜드전략#고급화전략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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