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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지식비타민

50년 역사의 스키, 산업용 장갑 전문기업 시즈글로벌
평점 9 / 누적 182   |   조회수 629  |   작성일 2020-05-20


국내 중견기업인 시즈글로벌(대표 김주인)은 장갑 전문제조기업이다. 매년 높은 성장률을 기록 중인 시즈글로벌은 장갑이라는 단일제품으로만 지난해 725억 원의 매출을 냈다.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발견하다

소방용 안전장갑과 스키용 장갑을 주력으로 제조, 판매하고 있는 시즈글로벌은 1970년 설립된 뒤 50년 간 발전을 거듭해왔다. 1970년 당시 시즈글로벌의 첫 창업아이템은 장갑이 아니었다. 가발 수출 업체로 시작해 3년 간 사업을 이어나갔지만 순탄치 않았다. 가발 산업이 점차 하락세를 걷고 있었기 때문이다. 1973년 발생한 오일쇼크로 인해 사업을 접어야할 상황에 내몰리게 되자 같은 봉제업 분야인 장갑으로 눈을 돌렸다. 우연히 만난 바이어의 조언 덕분이다. 장갑 수출로 업종을 변경한 후 첫 수출에 나섰지만 불량 문제로 부도 위기에 내몰리기도 했다. 당시 바이어에게 양해를 구해 피해액을 1년 6개월간 꼬박꼬박 갚아나갔더니 도리어 빚을 탕감해주고 사업조언까지 해줬다고 한다.


시즈글로벌은 1980년대부터 스키 장갑 브랜드 로이슈와 손을 잡고 제조에 나서면서 장갑 전문제조업체로 탈바꿈했다. 차츰차츰 장갑 시장에서 이름을 알려나갈 때쯤 로이슈가 매각되면서 시즈글로벌도 덩달아 휘청였다. 시즈글로벌은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거래처들을 늘려나갔고 해외영업망을 강화했다. 이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시장에서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위기를 빠르게 극복할 수 있었다.


스키,레저 장갑에서 산업용 장갑까지

시즈글로벌의 스키용 장갑은 현재 전 세계 2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노스페이스, 컬럼비아, 스파이더, 살로몬 등 유명 스포츠 브랜드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연 1,000만 켤레 이상의 장갑을 납품하고 있다. 주 고객사들이 모두 해외 업체들이다보니 매출 중 90%가 수출로 발생한다. 자체 브랜드들도 키우고 있다. 스포츠 장갑 브랜드인 루디스, 산업용 장갑 브랜드 유프로트, 소방용 장갑 브랜드 파이어볼트 등이 대표적이다.


소방용 장갑은 국내에서 독보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5년 전 설립한 연구소를 통해 꾸준히 연구개발도 진행 중이다. 산업용 장갑의 매출 비중은 20%에 불과하지만 향후 스키, 레저용 장갑보다 성장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봉제업체가 연구소를 운영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지만 시즈글로벌은 연구소 설립 후 첨단 소재와 기능성 장갑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연구소 설립 후 매출도 늘어났다. 2014년 300억 원 수준에 머물렀던 매출은 지난해 725억 원으로 껑충뛰어올랐으며 연평균 7%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식비타민 장은진 기자

(이미지=시즈글로벌)

기술경쟁력#R&D투자#ODM/OEM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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