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AL: 23,437,976 TODAY : 701

로고


지난 지식비타민

철저한 시장분석과 빠른 의사결정으로 전세계 진출한 패스트패션 그룹, 알도
평점 9 / 누적 150   |   조회수 649  |   작성일 2020-05-14


신발, 잡화 브랜드 알도(ALDO)는 전 세계 100여 국에 수출되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다.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알도는 백화점을 비롯, 서울의 대표적인 번화가에 대형 매장을 운영 중이다. 크고 작은 패션 브랜드들이 실적 악화로 소리 소문없이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알도는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패스트패션의 원조격

1972년 설립된 알도는 자라, H&M 같은 스파 브랜드보다 먼저 패스트패션의 기틀을 마련했다. 패스트패션의 기본은 최신 유행하는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알도는 제품 기획부터 디자인, 생산까지 최대한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의사결정 구조를 단순화했다. 디자이너들이 전 세계 곳곳의 패션 트렌드를 포착해 신발을 디자인하면, 경영진은 이를 추려낸 뒤 각 디자인을 어디에서 어떻게 판매할 것인지, 가격을 얼마로 정할 것인지 결정하고 생산을 지시하는 식이다. 이 같은 과정은 6주마다 반복되며 디자인에서 상품 진열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단 세 달에 지나지 않는다.


또 디자이너에게 많은 권한을 줌으로써 작업 시간을 줄인 것도 비결 중 하나다. 디자이너가 큰 결정권을 쥐고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알도는 디자이너의 양성과 발굴에 큰 공을 들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알도가 전 세계로 확장할 수 있었던 이유

알도는 저렴한 제품을 판매하지만 매장만은 고급스럽게 꾸민다.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내부 인테리어와 제품 진열 방식은 알도의 신규시장 진출 전략 중 하나다. 또 새로운 지역에 매장을 내기 전 그 곳 소비자들의 취향과 물류 인프라 등을 철저히 조사하고 사전 마케팅도 진행한다. 캐나다에서 시작된 알도는 이 같은 전략을 통해 빠르게 전 세계로 확장할 수 있었다. 1990년대 미국에 진출했으며 이후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중동, 아시아 국가 등으로 확장했으며, 현재 전 세계 3,000여 매장을 운영 중이다.


알도가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계속해서 소비자층을 늘려나갔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창업 초 이탈리아 디자인의 여성용 샌들을 주로 판매했던 알도는 점차 여성용 신발 전반으로 제품군을 넓혀나갔고, 이후 남성용 신발로 확장하면서 액세서리, 모자 등 잡화 브랜드를 런칭했다. 또한 알도 브랜드보다 가격이 낮고 활동적인 디자인의 신발 브랜드를 매장 내에 샵인샵으로 입점시켜 여러 수요층을 만족시키는 전략도 취하고 있다.


지식비타민 장은진 기자

(이미지=알도)

패션#신시장#시장분석 6명

지식비타민을 함께 만드는 기업

  • 박정희 랭귀지
  • 오너클렌
  • foren
  • 취업뽀개기
  • 두드림세무회계컨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