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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대란 속 가격 동결한 웰킵스, 세간의 주목 속 돋보이는 위기대처능력
평점 9 / 누적 158   |   조회수 805  |   작성일 2020-05-0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한 마스크 제조업체가 가격 동결 결정을 발표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국내 마스크 제조 1위 업체인 웰킵스(대표 박종한)의 이야기다.


마스크 시장 선두해온 기업

2008년 설립된 웰킵스는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의 증가에 이어 코로나 사태의 확산 등으로 인해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마스크 시장의 성장과 궤를 같이 해왔다. 매년 400억 원 수준의 매출을 올리며 코로나 사태가 있기 전 국내 마스크 중 30%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던 업계 1위 기업이기도 하다. 웰킵스는 자체 브랜드뿐 아니라 여러 기업들의 OEM 제조도 하고 있으며 현재 하루 마스크 생산량은 90만 장에 달한다.


코로나 사태로 착한기업으로 떠올라

지난 2월 말 확진자가 1,000여 명대로 급증하면서 코로나 사태가 크게 불거지기 시작하자 마스크 수요가 한꺼번에 몰렸고 마스크의 가격도 덩달아 폭증하기 시작했다. 1,000원이면 구매할 수 있었던 마스크의 가격은 2배, 3배로 급등했고 이 마저도 품절되어 구매하지 못하는 사태가 빈번하게 일어났다. 거기에 마스크 사재기까지 횡행하며 국민적인 불안감은 극에 치달았다.


이 가운데 업계 1위 웰킵스는 ‘마스크 가격을 동결하겠다’고 발표하며 착한 기업으로 떠올랐다. 웰킵스가 가격 동결을 결정한 것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두고 이익을 우선시할 수 없다는 박종한 대표의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웰킵스의 이 같은 결정에 제품은 순식간에 품절되었고 자체 쇼핑몰인 웰킵스몰의 서버가 다운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서버가 계속해서 다운되자 지금은 게릴라 식으로 매일 5만 장의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다. 구매자 명단을 일일이 확인해 중복구매를 방지하는 등 많은 소비자들에게 마스크를 전달할 수 있도록 공을 들이고 있다. 여전히 가격은 장당 1,000원으로 공적 마스크보다 저렴한데다 1인 25매까지 구매할 수 있어 많은 소비자들이 구매를 희망한다고 한다.


위기 속 빠른 대처

하지만 착한 기업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은 것도 잠 한 아르바이트 생의 장난으로 웰킵스는 순식간에 나락으로 추락하게 된다. 제조공장에서 일하고 있던 아르바이트생이 출고전 마스크를 포장하는 과정에서 마스크를 볼에 비비는 사진을 SNS에 업로드한 것이다. 순식간에 웰킵스는 마스크 테러를 하는 기업으로 낙인찍혔고 여론의 엄청난 비난을 감당해야했다. 이에 박 대표는 즉각 사과문을 게재하면서 아르바이트생의 소행이었음을 해명했고, 해당 시간대에 생산된 마스크 전부를 소각하며 개선 의지를 강조했다. 웰킵스의 진정성있는 사후조치에 여론의 분위기도 다시 회복됐다. 박 대표는 이에 그치지 않고 위생 방침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철저히 관리했다. 한편, 코로나 사태로 웰킵스는 올해 매출이 7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 대표는 “마스크대란은 곧 잦아들 것이라며 순간의 이익보다는 소비자들의 건강과 환경에 기여하는 회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지식비타민 장은진 기자

(이미지=웰킵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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