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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지식비타민

비닐랲의 대명사 크린랲의 탄생과 성장
평점 8 / 누적 138   |   조회수 809  |   작성일 2020-04-22


식품 포장 분야의 대명사 크린랲이 오랜 정체기를 딛고 도약하고 있다. 1983년 설립된 크린랲은 이듬해인 1984년 국내 최초 무독성 랲, 크린랲을 출시했다. ‘크린랲’이라는 명칭은 비닐랲과 일회용 비닐장갑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인식되어있지만 기업명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크린랲은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표제품인 비닐랲, 비닐장갑뿐 아니라 수세미, 고무장갑, 타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종합 주방생활용품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 최초 무독성 비닐랲

크린랲이 등장하기 전 국내 비닐랲 시장은 환경호르몬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크린랲의 창업자 전병수 회장은 옥수수유를 사용한 안전한 랲을 개발해 크린랲이라는 이름으로 첫선을 보였다. 출시 후 크린랲은 무독성이라는 인식이 강해지며 단숨에 국민제품으로 떠올랐다. 전국 주부들은 비닐랲을 아예 크린랲이라는 보통명사로 사용하기도 했다. 마치 반창고를 대일밴드라는 보통명사로 부르듯이 말이다. 이처럼 국민제품으로 떠오른 크린랲은 지금까지 비닐랲 시장에서 점유율 70%대를 유지하고 있다.


수출, 제품다각화에서도 성과

크린랲은 일찌감치 수출에서도 큰 성과를 냈다. 제품 출시 후 1년도 채 되지 않아 수출을 시작해 현재는 전 세계 28개 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제품과 브랜드를 다각화하면서 크린백, 크린장갑 등 또 다른 장수제품들을 만들어냈다. 특히 티슈 타입 비닐랩인 크린백은 크린랲의 기술력이 더해져 탄생됐다. 티슈처럼 비닐을 한 장씩 뽑아 쓸 수 있도록 비닐을 접고 적층할 수 있는 제조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획득했으며 이 같은 티슈타입의 비닐백은 통상적인 포장 방식이 되었다. 크린장갑은 최근 코로나 사태로 개인 위생을 철저히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전문경영인 체제에 흔들렸지만

승승장구하던 크린랲도 위기를 겪은 바 있다. 2005년 창업자인 전병수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면서부터 회사의 정체기가 시작된 것이다. 전 회장 대신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한 크린랲은 매섭게 사업다각화에 몰두했고 내실을 다지기보다 매출 내기에만 급급했다. 부탄가스, 건전지, 프라이팬 같은 제품들을 출시하면서 크린랲의 정체성은 크게 흔들렸다. 연구개발비나 재고 부담이 커지며 영업이익률도 급속도로 떨어졌다. 이에 전 회장의 조카인 승문수 대표가 구원투수로 나서며 불필요한 사업부를 하나 둘 정리했고 회사의 정체성을 되찾았다. 최근 들어 다시 회복세로 돌아선 크린랲은 지난해 1,173억 원의 매출을 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0% 이상 성장했다.


지식비타민 장은진 기자

(이미지=크린랲)

신제품개발#위기극복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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