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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선점 밸브 시장, 국산화에 이어 기술력 강화해 도약하는 유니락
평점 8 / 누적 142   |   조회수 697  |   작성일 2020-04-13


산업용 밸브, 배관 전문 제조사 유니락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업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니락은 미국과 일본이 선점한 밸브 시장에서 후발주자로 시작해 하나 둘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고성능 밸브 국산화

산업용 밸브, 배관의 전 세계 시장 규모는 약 7조 원에 이른다. 그만큼 수주 경쟁도 치열한 시장이기도 하다. 이 가운데 국내 중소기업인 유니락의 성과는 눈에 띈다. 1984년 설립된 유니락은 당시 미국, 일본의 고성능 밸브를 국산화하며 영역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GS건설 등 국내 크고 작은 기업들이 유니락의 제품을 이용하고 있으며 40여 개 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기술 개발을 게을리하지 않은 덕에 선진 기술을 가진 미국과 일본 업체를 뛰어넘는 제품도 개발해냈다. 정밀 공정에 사용되는 초소형 밸브는 일본 업체들이 선점해왔으나 최근 유니락은 응답속도가 훨씬 빠른 초정밀 프로세스 밸브를 선보여 화제가 되었다. 밸브 자체뿐만 아니라 부식에 의한 가스누출을 방지하는 기술도 국산화하는 데에 성공했다. 해외 제품과의 기술 격차를 좁혀가며 유니락은 어느 순간 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기술 중요성 알려지며 수요 더 늘어나

밸브나 배관은 공정을 이루는 핵심 부품이지만 그동안 제품력이나 기술의 중요도가 요구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자칫 잘못하다가는 내부에 흐르는 유체가 폭발해 큰 사고로 이어지거나 유해가스가 누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밸브와 배관은 안전 문제와 직결되어있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인식이 달라지면서 밸브와 배관 기술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했고, 관련 안전 기준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있다. 뿐만 아니라 플랜트, 반도체, 디스플레이, 석유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에서 정밀화된 공정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밸브와 배관은 단순히 제조 공정을 잇고 유체의 이동을 제어하는 부품이 아니라 공정기술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부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가운데 고성능 밸브 생산기술을 갖춘 유니락의 성장 잠재력도 더욱 높게 평가받고 있다.


고성능 밸브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2017년 480억 원의 매출을 낸 유니락은 최근 경기 침체와 미, 중 무역전쟁으로 인해 침체기를 겪었으나, 올해 매출 회복이 목표다. 1990년대 후반 외환위기 당시에도 구조조정이 아닌 혁신을 선택하며 위기를 극복하기도 했다. 유니락의 성장 배경에는 창업자 유명호 대표의 기술개발에 대한 열정이 있었다. 수출에 성공하면서 돈도 많이 벌었지만 미래 먹거리를 위해 다시 연구개발비로 투자했다. 그 결과 48건의 발명특허를 확보했으며 매년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기술력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대형 프로젝트에 수차례 참여하는 등의 성과도 낼 수 있었다.


지식비타민 장은진 기자

(이미지=유니락)

R&D투자#신기술개발#국산화전략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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