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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유주거 스타트업 YOU+, 커뮤니티 강화한 공유모델로 창업가들 열광
평점 8 / 누적 106   |   조회수 554  |   작성일 2020-03-19


중국의 공유주거 스타트업 유플러스(YOU+)는 2014년 샤오미의 대표가 170억 원을 투자해 화제를 모았다. 위워크 같은 공유 사무실 개념과 공유 주거 개념을 합친 독특한 공유 모델을 내세운 유플러스는 중국 내 9개 주요 도시에서 23개 점을 운영하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한국 진출을 염두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국내에서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먹고 자고 창업도 하고

유플러스는 공유 모델은 여러 요소가 합쳐져 있다. 우선 창업자들을 지원하는 성격이 강하다. 마치 창업 기숙시설 같은 느낌을 주는 유플러스의 주거공간은 중국 청년창업가들 사이에서 창업 전초기지로 통한다. 이 때문에 주거와 사무 뿐 아니라 친목을 다지는 커뮤니티 성격도 지니고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창업에서 필수적 요소로 손꼽히는 코워킹(coworking) 문화가 있기 때문이다. 입주 후 이웃과의 커뮤니티를 형성하도록 매달 미션이 주어지며 반년에 한번씩 인기투표를 실시해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사람을 퇴출시키기도 한다. 45세 이하의 싱글이나 아이가 없는 커플만 입주할 수 있다는 제한 사항도 있다. 그럼에도 평균 입주 경쟁률은 20대 1에 달한다고 한다.


대도시 상경한 청년들을 위한 주거 대안

중국 내 밀레니얼 세대들 사이에서 창업 열풍은 대단하다. 도시로 상경해 창업이나 취업을 하고자하는 젊은 층이 많아지면서 대도시에서는 자연스레 주택난도 심화되기 시작했다. 유플러스를 창업한 리우 양 대표 역시 마찬가지의 경험을 했다. 일자리를 찾아 상하이에 왔지만 주거 환경은 변변치 않았고 여느 청년들이 그렇듯 도시 생활은 외롭고 고달팠다. 리우 양 대표는 자신의 경험을 발판삼아 지금의 공유 주거 모델을 떠올렸다. 그리고는 전 재산을 털어 광저우에 위치한 한 치약공장 부지를 임대해 공유 아파트를 세웠다. 한 달 월세는 40~80만 원 선으로 대도시 평균 월세보다 조금 더 높지만 외지생활을 하는 청년들은 가족적인 분위기와 창업 인프라를 얻기 위해 유플러스에 입주하기를 희망한다. 유플러스를 거쳐 기업가치 1억달러 이상을 인정받은 벤처기업 만해도 5개에 달한다.


샤오미와의 시너지

유플러스가 샤오미의 투자를 받은 뒤에는 샤오미 아파트라는 별칭도 얻었다. 샤오미의 투자를 받은 뒤 두 개사는 서로 시너지를 내며 성장하고 있다. 유플러스에서 사용되는 모든 가전제품은 샤오미 제품으로 입주자들이 퇴실 후에도 유플러스에서 사용한 샤오미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또한 유플러스는 샤오미와 협업해 사물인터넷(IoT) 인프라도 구축했다. TV, 냉장고 등의 가전제품뿐만 아니라 전기, 수도, 난방 등에 IoT 기술을 연결해 작은 생태계를 조성한 것이다. 단순 제조업 이미지가 강했던 샤오미는 유플러스를 통해 라이프스타일 사업으로도 영역을 확대하고 IoT 기술에 대한 기반도 다지는 셈이다.


중소기업 협업 전문회사, 이투비플러스의 지식비타민 장은진 기자

(이미지=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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