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AL: 22,999,392 TODAY : 591

로고


지난 지식비타민

교육, 가전, 호텔 등 8개 계열사 거느린 교원그룹의 사업다각화와 확장세
평점 9 / 누적 148   |   조회수 775  |   작성일 2020-02-20


1985년 설립되어 구몬학습, 빨간펜 등 교육 사업으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한 뒤, 생활 가전, 호텔, 상조 등으로 영역을 확장한 중견기업 교원그룹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8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교원그룹은 지난해 1조 5,000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냈으며, 1,06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차별화된 학습지로 교육 시장 평정

지금의 교원그룹의 밑거름이 된 학습지 사업은 80년대 후반 제대로 된 기반이 없었던 국내 사교육 시장을 선점했다. 당시 80년대 후반 내려진 과외금지령으로 인해 빨간펜, 구몬학습, 올스토리 전집 등 교원의 교육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었다. 대부분 문제풀이만 반복하는 식의 학습지들은 흑백으로 인쇄된 데다 아이들의 흥미를 끌만한 요소도 부족했던 것과 달리, 교원은 단순 암기나 문제풀이가 아닌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고 학교 공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커리큘럼을 제공했다. 거기다 학부모들을 학습지 교사인 구몬 선생님, 빨간펜 선생님으로 채용하고 시너지를 만들어나갔다.


교육 사업 의존도를 낮춰라

그렇게 승승장구하던 교육 사업도 어느 순간 성장세가 멎었다. 급격히 낮아진 출산율이 그 이유였다. 교원그룹의 매출 90%를 담당하고 있던 교육 사업이 흔들리자 그룹 전체가 침체에 빠졌다. 이에 교원그룹은 2003년 생활가전 브랜드 웰스를 런칭하고 사업다각화에 나섰다. 정수기와 비데를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생활가전 기업의 이미지를 구축했다. 이는 렌탈 사업의 확장으로도 이어졌다. 현재 렌탈 사업은 교원그룹 매출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교원그룹은 2003년 웰스의 런칭과 동시에 스위트호텔 제주를 오픈하며 호텔, 레저 분야로도 진출했다. 교원그룹의 스위트호텔은 제주뿐 아니라 낙산, 경주, 남원으로 확산되었고 연수원, 휴양시설과 함께 네트워크를 이루고 있다. 이외에도 상조 서비스,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로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분야 뿐 아니라 세부 전략에서도 다양한 시도

이처럼 비교육 분야에서도 큰 성과를 내면서 교원그룹은 거대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교원그룹의 확장의 기반이 된 다각화 전략은 사업 분야뿐 아니라 사업 세부 전략에서도 눈에 띈다. 침체를 벗어나지 못했던 교육 사업은 성인 교육, 스마트 교육 등을 통해 제 2의 도약기를 마련했고, 렌탈 사업에서는 새로운 렌탈 방식을 선보이며 차별화에 나섰다. 구몬 학습의 성인 회원은 지난해 기준 6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자기계발을 위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성인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디지털과 결합한 스마트 빨간펜, 스마트 구몬도 런칭 후 한 달 만에 3만 명의 회원을 모았다.


2017년에는 국내 최초로 가정용 식물재배기 브랜드 웰스팜을 선보였으며, 이를 최초로 렌탈 사업에 적용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에는 웰스팜을 내세워 공유 렌탈도 선보였다. 중고 제품을 렌탈하는 대신 기존 렌탈 서비스의 의무 사용 기간에 대한 제약이 줄어들어 부담이 없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렌탈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중소기업 협업 전문회사, 이투비플러스의 지식비타민 장은진 기자

(이미지=교원그룹)

사업다각화#교육#렌탈 4명

의견 등록

현재 열람하신 페이지의 내용에 만족하십니까?  

 148
다음글
화장품 업계 장수 CEO 한현옥 대표와 클리오의 성장 스토리
이전글
140만 다운로드 돌파한 O2O 가사 서비스 대리주부의 혁신

지식비타민을 함께 만드는 기업

  • 박정희 랭귀지
  • 오너클렌
  • foren
  • 취업뽀개기
  • 두드림세무회계컨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