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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지식비타민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개발로 수소경제에 기여하는 미코
평점 9 / 누적 134   |   조회수 676  |   작성일 2019-11-12


반도체 장비에 들어가는 히터를 주력으로 반도체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중견기업 미코(대표 여문원)가 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내로라는 대기업도 실패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Soild Oxide Fuel Cell) 생산 체계를 구축하며 국내 에너지 산업에 새로운 막을 열었다.


차세대 에너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미코의 미래 성장동력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는 액화천연가스 같은 친환경 수소 연료와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를 발생시키는 발전원으로 정부가 주목하고 있는 수소 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에너지원이다. 수소뿐 아니라 도시가스, 바이오가스 등의 연료도 사용 가능하다. 게다가 탄소 배출이 적어 친환경적이며 전체 설비가 차지하는 면적이 작고 유지비까지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다.


미코가 내놓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시스템은 연료전지의 원료부터 발전까지 전체의 생산 공정을 자체 시스템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에너지 효율도 높은 편이다. 석탄화력발전이 평균 40% 정도의 효율을 보인다면 미코의 시스템은 52%에 달한다. 또한 가격경쟁력에서도 우수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대기업도 실패한 사업, 11년 만에 중소기업이 해내다

미코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분야에 팔을 걷어붙인 것은 11년 전이다. 1996년 설립된 미코는 반도체 장비용 세라믹 히터와 정전척을 개발해 시장에 선보이면서 반도체 장비사들에게 납품해왔다. 반도체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2,274억 원의 매출을 낸 미코는 주력 사업에서 쌓은 세라믹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사업에 뛰어들었다. 당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기술의 주안점으로 꼽혔던 소재 이슈를 해결하는 데에 세라믹 소재를 접목시켰던 것이다. 연료를 통과시키려면 고온 상태를 견뎌낼 수 있는 소재가 필요한데 11년 간의 연구개발 끝에 세라믹을 여러 겹으로 겹친 구조를 만들어냈다. 이후 국내 최초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생산 시스템을 구축했고, 기술고도화를 통해 5년 내 연료전지업계 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위기일까 기회일까

그럼에도 불안요소는 여전히 존재한다. 주력 사업분야인 반도체 시장의 침체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측할 수 없으며,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의 실용화는 얼만큼 활성화될지 가늠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반도체 사업의 경우 장기적인 시각에서 고객사 다변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나간다는 전략을 내세웠고 에너지 분야의 경우엔 서울시, 부안군 등과 손잡고 수소 인프라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은진 기자

(이미지출처: 미코)

신기술개발#연료전지#수소자동차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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