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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파스명가 신신제약, 파스 노하우 바탕으로 전문의약품 기업으로 도약
평점 9 / 누적 166   |   조회수 871  |   작성일 2019-10-22


신신파스로 유명한 국내 제약업체 신신제약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내세우며 체질개선에 나섰다. 기존 공장의 세 배 규모인 신공장은 완공을 얼마 앞두지 않았고 신공장의 생산라인을 활용해 위탁생산까지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거기다 내년 완공될 R&D센터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해나가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육체노동자들의 근육통 보고 창업 선택

신신제약은 1959년 첫 걸음을 내딛은 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파스를 국내에 도입한 회사다. 창업주 이영수 회장은 육체노동이 대부분이었던 1950년대, 노동자들이 근육통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며 창업의 길을 선택했다고 한다. 육체노동자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는 파스에 관심을 갖게 된 그는 값비싼 일본산 제품을 대체할 싸고 효과가 좋은 국산제품을 만들어 보급하기 시작했다. 1959년 출시한 제품은 파스, 반창고, 티눈약이었는데 일본 제품에 밀려 크게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이후 이 회장은 제품 개발에 심기일전하며 품질을 개선해나갔고 1969년에는 일본 최대 파스업체로부터 기술을 도입해 국내 점유율 1위에 올랐다.


파스 외길, 쌓인 노하우로 다각화까지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대형 제약기업들 역시 파스 시장에 진입했지만 신신제약은 아랑곳 않고 파스 제품에 집중했다. 그 결과 신신파스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는 더욱 높아졌다. 신신파스 브랜드를 앞세워 다양한 파스 제품을 내놓기 시작했다. 이 시기에 출시된 신신파스 아렉스는 신신제약의 스테디셀러다. 아렉스는 보건복지부의 필수 안전상비의약품으로 지정된 뒤 편의점에서도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파스 개발 노하우를 다른 패치 제품에 적용해 제품 다각화에도 박차를 가했다. 단순히 관절염, 근육통에 머무르지 않고 치매, 요실금, 전립선비대증 등의 증상을 피부에 붙이는 패치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반의약품을 넘어 전문의약품 사업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신신제약이 이처럼 패치 사업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유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 기술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피약물전달시스템은 피부를 통해 약효를 얻을 수 있는 기술로 먹는 약 때문에 발생하는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30년 경영체제, 변화를 통해 도약점 찾는다

신신제약은 최근 큰 변화를 겪었다. 30년간 창업주 이영수 회장과 그의 사위인 김한기 부회장이 주도적으로 경영에 참여해왔다면 지난해 이 회장의 아들 이병기 교수가 대표이사로 취임한 것이다. 산업경영학과 교수 출신인 그는 신신제약의 생산 시스템을 IT와 접목하고 연구개발에 투자해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 늘어나는 노인 인구만큼 매출도 크게 개선되고 있다. 2000년대 정체기에 머물렀던 매출액은 계속해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신신제약의 매출은 637억 원으로 최근 완공된 신공장을 통해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장은진 기자

(이미지출처: 신신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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