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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어 처리가 중요하다, 국내 최대 디벨로퍼 DSD삼호 김언식 회장
평점 9 / 누적 130   |   조회수 941  |   작성일 2019-10-02


국내 최대 건설 시행사로 손꼽히는 DSD삼호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아파트를 공급한 디벨로퍼로 유명하다. 아파트 총 4만여 가구를 공급해온 DSD삼호는 손대는 대단지 시행 사업마다 흥행에 성공하며 규모를 키워왔다. 용인 구성 래미안, 용인 수지 LG빌리지, 일산 자이, 부산 해운대 트럼프월드 마린 등 굵직굵직한 대단지를 조성한 시행사로도 유명하다.


프로볼링 선수 출신 회장님

1980년 건설사로 시작해 국내 최대 디벨로퍼가 된 DSD삼호의 김언식 회장의 성공 뒤에는 볼링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김 회장은 자신의 성공 배경으로 늘 볼링의 페어플레이 정신을 언급한다. 볼링을 사랑하는 김 회장은 1995년 제 1회 프로볼러 테스트 합격자로 프로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2002년부터 한국프로볼링협회(KPBA)의 회장직도 겸하고 있다.


사업을 병행하면서 볼링을 해온 그는 바쁜 와중에도 볼링만큼은 포기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볼링으로부터 배우는 점이 많았기 때문이다. 김 회장은 볼링을 하며 체득한 스포츠맨십을 사업에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남은 볼링핀을 넘어뜨리는 스페어 처리가 스트라이크보다 중요한 것처럼 부동산 개발 사업 역시 마무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디벨로퍼로서의 원칙 고수

김 회장은 사업을 하면서 이것만큼은 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두 가지 내세우고 있다. 첫 번째가 상가 개발이고, 두 번째는 공공택지 개발 사업이다. 상가의 경우, 거주지 보다 위험 요소가 많은 상품이다 보니 결과를 예측하기가 어렵다. DSD삼호 측에서 1990년 분양한 수원시 상가 단지는 인기리에 분양을 마무리했지만 결국 활성화되는 데에 실패하면서 상가 주인들의 피해가 막심했다. 개발 업체의 잘못은 아니지만 김 회장은 나몰라라할 수 없다며 공실을 모두 구매했다.


두 번째로 공공택시 사업을 하지 않는 DSD삼호는 디벨로퍼로서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함이라고 전한 바 있다. 공공사업을 하지 않게 되면 부지 매입부터 단지 조성까지 오롯이 개발 업체에서 책임져야 하지만 김 회장은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모습의 주택을 짓는 것이 디벨로퍼라고 강조했다.


시련 속에도 입주민 위한 노력

잇따라 흥행에 성공하며 성공가도를 달리던 DSD삼호에게도 시련은 찾아왔다. 2007년 12월에 분양을 시작한 일산 식사자이는 수요 파악에 실패한 데에 이어 금융위기까지 더해지면서 할인 분양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저평수 선호 흐름을 파악하지 못했던 것이다. 결과적으로 8,000억 원의 손해를 본 김 회장은 그 이후 7~8년 간은 이를 회복하는 데에 집중했다. 미분양 세대가 많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조경에 추가로 투자하고 입주민을 위한 행사도 열었다. DSD삼호는 해당 단지에만 600억 원을 들여 조경을 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기도 했다.


장은진 기자

(이미지출처: DSD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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