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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양봉으로 창업? 색다른 비즈니스모델로 주목받는 스타트업 어반비즈서울
평점 9 / 누적 154   |   조회수 1,025  |   작성일 2019-10-01


도시에서 양봉업을 일구며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는 스타트업 어반비즈서울이 선순환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어반비즈서울은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도시 양봉’을 내세워 교육, 유통 등으로 사업 분야를 넓히고 있으며 도시재생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까지 기여하고 있다.


소방관 대신 출동해 꿀벌 구조 

어반비즈서울은 양봉업을 필두로 총 다섯 단계의 사업구조를 갖추고 있다. 먼저 벌집 신고를 받은 소방관들 대신 출동해 벌들을 구조해오는 Bee119 사업을 통해 벌들을 데려와 도시 각지의 양봉장에서 키우는 작업부터 시작한다. 그렇게 늘어난 도시 양봉장만 해도 총 21곳에 달한다.


늘어난 양봉장만큼 관리자도 필요해지면서 양봉업자 양성 사업도 시작했다. 양봉업 교육과정을 개설해 관리자를 양성했다. 이 과정에서 재활센터와 연계해 사회 소외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민도 해오고 있다. 어반비즈서울의 교육 과정에 따르면 1년 간 교육을 받은 뒤 실습을 거친 후 약 3년 차가 되면 양봉업자로 거듭날 수 있다고 한다. 양봉업자 교육 외에도 취미로 양봉을 배우고자하는 소비자들에게도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1만 2,000여 명의 교육생이 어반비즈서울을 통해 양봉을 배웠다고 한다.


유통은 B2B위주, 하지만 곧 B2C로도 확장

각 양봉장에서 생산된 꿀들은 제품화되는데 아직은 기업 간 거래가 더 활성화되어있는 상태다. 공공기관에서 제품을 대량 구매하는 경우가 많고 기업들의 CSR(기업 사회공헌)사업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이외에 도시 양봉 체험학습 등으로 추가 수익을 얻고 있다. 연 매출은 약 1억 원 정도로 미약하지만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양봉장 장소로 사용되고 있는 건물들과도 협업하면서 새로운 서비스를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재배한 꿀을 이용한 카페를 오픈하기도 했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B2C 사업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도 가지고 있다.


도시 양봉은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파리, 뉴욕 등 유명 도시에서는 이미 활성화되어있는 사업이다. 어반비즈서울 박 진 대표는 옥상에 양봉장을 마련하는 해외 호텔들의 사례를 들며 도시 양봉장이 마케팅 측면에서나 서비스 측면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실제 양봉장을 운영하는 호텔들이 도시 양봉장을 운영해 자연친화적인 이미지를 구축했으며 호텔의 식사 서비스에서 직접 채취한 꿀을 사용하기도 한다는 점 등을 예시로 들었다.


농촌 출신 대표의 꿈

박 대표는 2013년 어반비즈서울을 창업했다. 어린 시절을 농촌에서 보낸 그는 대학시절부터 환경 문제와 사회적 기업에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벌의 정직함, 부지런함에 매력을 느꼈던 그는 근무하던 공공기관을 그만두고 어반비즈서울을 창업했다. 박 대표는 단순히 양봉을 넘어서 벌들의 가치를 알리고 도시 재생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로, 앞서 언급한 벌 구조, 양봉, 교육, 유통을 넘어서 더 큰 꿈을 꾸고 있다. 단순히 꿀을 더 많이 만드는 양봉보다는 인류 그리고 생태계를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장은진 기자

(이미지출처: 어반비즈서울)

스타트업#비즈니스모델#친환경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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