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AL: 21,953,228 TODAY : 2,577

로고


지난 지식비타민

실리콘밸리의 신발, 올버즈가 단기간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평점 9 / 누적 164   |   조회수 956  |   작성일 2019-09-24


2014년 설립된 뒤 무서운 성장을 보이며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운동화 브랜드로 우뚝 올라선 올버즈가 실리콘밸리를 넘어 전 세계 시장으로 무대를 넓히고 있다. 나이키, 아디다스 같은 쟁쟁한 스포츠 브랜드들이 이미 시장을 독점하다 시피하고 있는 운동화 시장에서 올버즈는 어떻게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을까?


크라우드펀딩으로 12만 달러 모집한 양모 신발

올버즈의 공동창업자 중 한 명인 팀 브라운은 양모를 이용한 신발을 만들겠다며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에 프로젝트를 게시했다. 양모를 이용한 운동화라는 컨셉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에 적합했다. 관리가 어렵다는 인식 때문에 운동화에 잘 사용하지 않았던 양모 소재는 가벼운 데다 통기성까지 좋고 친환경적이기까지 하다. 팀 브라운은 양모를 운동화에 사용하겠다고 나선 뒤 뉴질랜드의 양모 생산자 협회의 지원을 받아 운동화에 적합한 소재를 연구했다. 그 결과 프로젝트는 12만 달러를 모집하며 엄청난 인기를 일으켰다.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시장성은 검증했지만 생산, 관리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고민 중이었던 축구선수 출신 팀 브라운이 친환경 소재 전문가인 조이 즈위링거와 의기투합하여 창업한 것이 바로 올버즈다.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이들은 2016년 신제품을 내놓은 뒤 계속해서 제품을 개선시켜 나갔다.


실리콘밸리의 히트템

꾸준히 개선점을 찾아나가며 제품을 발전시킨 올버즈는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신발’로 유명세를 떨치기 시작했다. ‘세상에서 가장 편한 신발’이라는 컨셉은 강력한 브랜드 파워가 되어 돌아왔다. 가장 먼저 반응이 온 곳은 바로 실리콘밸리다. 편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운동화를 선호하는 실리콘밸리의 엔지니어들은 올버즈의 신발에 반해 각종 행사에 올버즈 신발을 신고 나타나기 시작했고, SNS에서 올버즈의 신발을 찬양하는 게시글을 올리기도 했다. 실리콘밸리 직장인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탄 올버즈는 구글의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를 비롯해 실리콘밸리의 유명인들까지 팬으로 만들었다. 그렇게 2년 만에 올버즈는 신발 백만 켤레의 판매고를 올렸다.


지속가능한 소재로 친환경 스토리텔링

올버즈는 단순히 신발의 편안함을 강조했기 때문에 성공한 것이 아니다. 올버즈는 양모뿐 아니라 사탕수수나 유칼립투스 같은 자연친화적인 소재와 재활용 소재까지 신발에 적용하면서 다양한 신발 라인을 선보였다. 이와 동시에 친환경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에도 주력했다. 또한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고 신발 기부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지속가능성과 윤리적 소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확산되면서 올버즈는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었다. 이 같은 성공 요인을 바탕으로 올버즈는 지난해 약 1억 5천만 달러 가량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장은진 기자

(이미지출처: 올버즈)

마케팅전략#스토리텔링마케팅#브랜드전략#크라우드펀딩 1명

의견 등록

현재 열람하신 페이지의 내용에 만족하십니까?  

 164
다음글
한국의 알리바바를 꿈꾸는 의류 도매 플랫폼, 링크샵스
이전글
화학소재, 친환경 에너지까지 진출하며 15년 만에 매출 6배, 단석산업

지식비타민을 함께 만드는 기업

  • 박정희 랭귀지
  • 오너클렌
  • foren
  • 취업뽀개기
  • 두드림세무회계컨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