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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감속기 국산화하고, 로봇 산업에서 도약 발판 마련하는 에스피지
평점 8 / 누적 194   |   조회수 779  |   작성일 2019-09-20


기어드 모터(모터에 감속기어를 부착해 쉽게 회전수를 조절하도록 만들어진 모터)를 주력으로 각종 모터 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에스피지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함께 몸집을 불리고 있다. 특히 스마트팩토리 및 로봇 산업의 발달과 함께 급성장 중이다. 지난해에는 3,054억 원이라는 매출을 내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냈다.


일본에 수입 의존하던 감속기, 최초 국산화 

감속기는 모터를 이용해 움직이는 모든 기계에 필요한 핵심 부품이다. 그만큼 국내 수요도 높아졌지만 마땅한 국산 제품이 없어 일본 제품이 국내 시장의 95%를 점유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당시 일본에 의존하고 있던 감속기 기술을 국산화하겠다는 열정으로 창업자인 이준호 회장과 여영길 대표가 1991년 에스피지를 설립했다. 그 중 공학도 출신인 여 대표가 감속기 개발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직접 일본 현지에서 기술을 배우기 시작해 독일, 스위스 연수를 거쳐 에스피지의 CEO 자리에 오른 여 대표는 지금까지도 국내 감속기 분야의 전문가로 손꼽힌다.


국산제품에 대한 자신감

연구개발 끝에 1995년 국내 최초로 정밀감속기 기술을 국산화하는 데에 성공했지만 의심의 눈초리를 받아야 했다. 당시 대기업들은 국산 제품보다는 일제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했기 때문이다. 일본 제품보다 가격이 낮고 성능은 비슷하다는 점을 내세워 영업에 나선 에스피지는 삼성에 납품을 시작하면서 공급처를 확대해나가기 시작했다. 이와 동시에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했다. 2001년에는 초정밀 고효율 제어용 감속기까지 국산화하는 데에 성공했다. 이미 국내 시장에서 신뢰를 받고 있었던 에스피지는 금새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고부가 가치 산업에 제품을 납품할 수 있었다.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산업용 모터로 도약

제품군은 아직 산업용보다 가정용 모터의 판매 비율이 더 높다. 에스피지는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가전에 필요한 고성능 모터를 납품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의 확산과 더불어 산업용 로봇이 추세라 올해부터는 산업용 모터의 판매량이 가정용을 앞지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극심한 부품난에 시달리고 있는 로봇 산업을 파악하고 이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점친 에스피지 측 관계자는 “일찍이 산업용 로봇의 관절에 사용될 감속기 개발을 추진해 올해 첫 국산화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은진 기자

(이미지출처: SPG)

국산화전략#기술경쟁력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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