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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심폐소생하며 실리콘밸리의 전설로 떠오른 리사 수 CEO
평점 9 / 누적 136   |   조회수 951  |   작성일 2019-09-11


한때 망하기 직전이었던 CPU(중앙처리장치) 제조사 AMD가 몇 년 전부터 압도적인 시장점유율로 CPU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인텔을 긴장시키고 있다. 위기에 봉착했던 AMD는 극적으로 회생한 것도 모자라 인텔보다 더 나은 사양의 모델을 반값에 판매하겠다고 나서면서 업계를 발칵 뒤집어놓기도 했다.


현업에서 승승장구하던 반도체 천재

AMD를 살려놓은 장본인인 리사 수 CEO는 최근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잘나가는 CEO다. 대만계 미국인인 그는 MIT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반도체 연구로 박사과정까지 밟은 수재다. 학업보다는 현업을 선택한 그는 IBM의 연구 개발 부서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IBM에서 12년 간 근무하면서 반도체 관련 논문을 계속해서 발표하는 등 학술적인 활동도 꾸준히 해온 그는 다른 반도체 기업인 프리스케일의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스카웃되면서 본격적인 경영 커리어를 쌓기 시작한다. 승승장구하던 그에게 망해가던 반도체 제조사 AMD의 부사장 자리에 대한 제안이 온 것은 2011년. 고민 끝에 도전을 택한 리사 수 CEO는 AMD의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반등의 기회를 만들어나갔다.


반도체 업계 최초 여성 CEO

리사 수 CEO가 부사장으로 취임한 후 가장 먼저한 일은 사업 영역 단순화였다. 이미 인텔과 엔비디아가 독점하고 있던 PC 시장은 과감히 포기하고 게임콘솔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게임기를 슬림하게 만들고 싶어 했던 소니, 마이크로소프트가 AMD의 CPU를 채택하면서 AMD의 실적은 크게 개선되기 시작했다. 냉철한 판단력으로 적자에 허덕였던 AMD를 회생시킨 공로를 인정받은 그는 2014년 대표이사로 승진했다. 반도체 업계 최초로 여성 CEO가 탄생한 것이다.


선택과 집중으로 반격 시작

AMD의 본격적인 반격은 이때부터였다. 리사 수 CEO는 취임 후 선택과 집중 전략을 강조하며 모든 컴퓨팅 분야에 사용될 수 있는 공통 CPU 개발에 몰두하기를 지시했다. 다른 R&D 계획들은 과감히 정리했고 전사적으로 공통 CPU 개발에 매달렸다. 그 결과 인텔 코어 i 프로세서보다 더 나은 성능의 공통 CPU를 개발할 수 있었다. 이를 절반 가격에 판매하겠다고 발표하자 발표장에서는 박수갈채가 쏟아져 나오기도 했다.


리사 수의 리더십은 이에 그치지 않았다. 미래 먹거리를 위한 기술 개발에도 열을 올리며 인텔, 엔비디아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특히 공을 들이고 있는 분야는 인공지능 하드웨어 분야다. 고사양 GPU(그래픽처리장치) 시장의 주도권을 놓치지 않기 위해 성능과 가격 경쟁력면에서 모두 월등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리사 수 CEO를 필두로 반격에 나서고 있는 AMD는 최근 발표한 3세대 모델로 시장 점유율 50%를 돌파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AMD가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앞으로 CPU 시장에 지각변동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장은진 기자

(이미지출처: AMD)

CEO성공스토리#R&D투자#기술경쟁력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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